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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대전의 중심이었던 회덕의 유래비와 불망비 이야기 요즘에는 거리에 사람들이 많지가 않은데요. 그래서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날카로워졌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시대에 느끼는 감정은 홀로 지내면서 공격성이 높아진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낯선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잘 알고 지내던 지인과의 만남도 간격이 길어진 요즘입니다. 오가는 차량외에는 이곳은 조용하게 시간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저도 자주 지나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바깥 외출도 줄이고 있기 때문에 거리를 나가도 사람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특히 9시에 영업이 제한이 되고 난 후 그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거의 안 보입니다. 지금은 대전에서 가장 한적한 곳 중 하나지만 대덕구 읍내동은 당시 회덕현의 행정중심지로 동쪽으로는 계족산, 서쪽은 갑천, 남쪽은 법동과 대화동, 북쪽은 신대동과 연축동과 인접.. 더보기
계족산 자락을 거닐며 살펴보는 오래된 이야기와 흔적 저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언제올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2021년도 쉽게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그 대안으로 주변에 있는 산이나 산책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런때에 움직이지 않는다면 건강이 나빠질 수가 있으니까요. 계족산이 없었다면 코로나19에 어디를 갈 수 있었을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가장 밀접하게 만날 수 있는 대전의 명산입니다. 숲 속의 수목은 상쾌한 향기를 만들어내는데 이는 테르펜류라는 탄화수소 화합물에 의한 것으로 인간의 정신, 특히 자율신경에 작용하여 정신의 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빠르게 걸을필요는 없으니까요. 천천히 주변풍광도 보면서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바다도.. 더보기
겨울에 조명이 비추어주는 대덕구굴다리길 이야기거리 겨울에 조명이 비추어주는 대덕구굴다리길 이야기거리로 알려진 이곳은 이 시간에 오면 이곳은 시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새벽에 운송할 화물을 옮겨 싣는 작업이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겨울에 하얀연기를 내뿜으며 작업이 진행이 되고 있네요.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깃거리의 입구에 자리한 미카 3-129호 증기기관차가 내는 소리처럼 들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2008년에 16번째 등록 문화재로 68년 된 '증기기관차 미카 3-129호'가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대전의 이 기관차는 한국전쟁 중인 1950년 7월 19일 북한군에 포위된 미 제24사단장 윌리엄 F. 딘 소장을 구출하기 위해 적진에 돌진한 기관차라고 합니다. 전쟁중에 투입된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는 1940년 일본에서 제작되.. 더보기
설경으로 아름다운 새여울길의 대청호반을 걷다. 대전과 주변지역에 생명의 물을 선사하는 대청호로 인해 대전과 옥천, 영동을 흐르는 강의 이름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름을 잘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새로운 여울이 있다는 의미의 지역으로 나루터가 있어서 진이 뒤에 붙게 됩니다. 바로 신탄진입니다. 대전에서 진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은 신탄진이 유일하지 않을까요. 작년에는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서 설경을 볼 수가 없었는데 올해는 충분히 설경을 볼 수 있네요. 설경속의 대청호반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어릴 때도 기억이 나는데 오랫동안 하나의 지역명처럼 불리던 고립된 느낌의 고장이었지만 지금은 자연의 가치를 간직한 고장입니다. 발전이 더뎠던 곳이 오히려 풍부한 자연자원을 가진 공간이 되었네요. 아쉽게도 시간도 없고 갈 일도 없어서 주.. 더보기
2021년도 대덕e로움의 이벤트와 혜택을 누려요. 대전에는 대덕e로움과 온통대전이라는 지역화폐가 있는데요. 저도 대전에서 활동하면서 대덕e로움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덕e로움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당초 목표액 300억 원의 3배가 넘는 921억 원이 작년에 발행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대비 대덕구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올 한 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것이죠. 제가 오늘 찾아갈 서점은 신탄진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책을 많이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지역서점을 살려야 하는 운동에 조금은 바램이 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대덕구에도 작은 서점들이 여럿이 있는데요. 그중에 새일서적이라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대덕e나눔 9호점입니다. 대덕e로움은 1.. 더보기
오정동의 코로나19일상속에 소소한 행복찾기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서 이제 실내에서 하는 운동은 거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하는 운동도 사람들이 없을 때 하는 편입니다. 스키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온다고 하니 사람과의 거리두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기회는 세 번 온다고 말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야 할 때가 아닌가란 생각을 요즘 해보기도 합니다. 대전 대덕구에서는 자투리공간에 실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두었습니다. 하디오렌지공원을 가기전의 이곳에는 인라인을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어릴때 롤러장을 가봤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잠시 레트로열풍을 타고 붐이 불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코로나19에 그분위기도 잠잠해지는 것 같습니다. 교각을 다이내믹하게 올라가고 있는 모습의 클라이밍을 비롯하여 .. 더보기
코로나19에 식량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본 오정동시장 대형마트는 보통 직접 농민이나 유통 중간책과 거래를 하지만 대부분의 소매상이나 도매상은 이곳 대전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후가 변했을 때 우리는 방송에서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보지만 그 사유가 사라지면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지가 않습니다. 날이 저물어가는 시간에 배추도 살겸해서 오정동시장을 찾아갔습니다. 뒤편에 김장시장이 따로 개장이 되어 있습니다. 때늦은 김장을 위한 분들을 위한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대덕e로움도 사용할겸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자주 찾는 편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먹고사는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질 좋은 식재료로 식단을 차려서 먹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마음이겠지만 조금 더 수월하게 상을 차리고 싶다는 것도 같은 마음입니.. 더보기
생각을 키워주는 대덕구의 독서문화 캠페인 저도 책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격이 있어서 가끔씩 사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대덕구에서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2020 책을 펴자를 하면서 좋은 양질의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선정도서는 많지만 대부분의 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대형서점인 계룡문고입니다. 중구에 속해 있지만 대덕구가 지원하는 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사기 위해서 여러 서점에 전화해보았는데 계룡문고에만 책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생각을 키워줄 수 있는 독서문화가 잘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래간만에 구도심까지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이곳도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이 금지됩니다. 사람이 오래 살기 위해서 키워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근육입니다. 잘 다듬어진 신체적인 근육은 보기에도 좋지만 오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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