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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2021 언택트 마라톤을 해볼 수 있는 대청호로 떠나요. 자전거여행지의 명소로 대청댐으로 가는 길이 마라톤 구간으로 인기를 얻는 이유는 보차분리가 확실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맘때면 생명이 넘치는 계절의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마라톤은 아크로폴리스에서 약 42킬로 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평원의 이름인데 영화 300의 전쟁은 다리우스의 아들 크세르크세스가 마라톤 전투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그리스를 침략한 것이 배경이라고 합니다. 페르시아가 있었던 이란은 올림픽의 꽃이라는 마라톤을 금지하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42.195km를 완주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라는 마라톤 경기는 대청호반에서 매년 열렸는데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로 진행을 하고 있.. 더보기
대전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충청로컬푸드마켓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대전일보의 본사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대전일보 본사 바로 앞에서는 매주 주말 충청남도의로컬푸드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에 글을 쓰다보니 반갑기도 하고 가끔씩 그곳에서 로컬푸드를 구매하곤 합니다. 요즘에는 로컬푸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기업위주가 아니라 소비자와 생산자를 바로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저도 로컬푸드를 많이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먹을거리가 생산지로부터 밥상까지 이동하는 물리적 거리를 줄이는 것은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도 익명성에서 벗어나 사회적 거리를 좁힌다는 효과가 있지만 대전같은 대도시와 충청남도와 연결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대전의 안쪽에 자리한 직영 직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예측 가능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통해 지역 내에서 지.. 더보기
백제시대 우술군(雨述郡)의 행정 중심지였던 곳의 우술성 대전에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공간으로 서구와 유성구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가장 오래된 지역이었던 회덕이 자리했던 대덕구는 그동안 개발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수십 년째 정체돼 있던 지역 내 낡은 주택들이 새롭게 탄생해 주거여건이 개선되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대전에서는 언제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었을까요. 한밭이라고 불렸던 이 지역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살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에 회덕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보통 대덕구에 자리한 계족산을 많이 올라가지만 회덕향교 뒤쪽에 자리한 우술산도 중요한 요충지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우술산의 우술의 지명 표기는 삼국시대에 백제의 우술군(雨述郡)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순 우리말이.. 더보기
여덟 마리의 말에게 물을 먹였다는 공간의 팔마정 예로부터 대전에서는 말에 물을 먹였다는 지명이 여러곳이 있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대전 갈마동이라는 곳의 지명도 그렇고 장태산입구에 자리한 팔마정이 있는 곳도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장태산이 아닌 팔마정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장태산으로 가는 길목의 절벽에 자리한 정자를 매번 보면서 어떻게 가지라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보지 못했던 장안저수지와 장태산 자락의 풍광을 보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해오던 대로 편하고 일상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용기(Courage)라는 말은 프랑스어의 '심장'을 뜻하는 쾨르(Coeur)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무엇을 하던지간에 용기가 필요한 것이 삶입니다. 팔마정을 찾아가기 위해 우연하고.. 더보기
서구의 구석구석을 걸어보기 봉곡동-흑석동산성입구 보통 서구의 아래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노루벌을 많이 입력하고 가는데요. 이번에는 방동저수지의 안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물은 높이에 따라 가장 가까운 직선거리로 길을 내면 흘러간다고 합니다. 물이 흘러가면 자연스럽게 도랑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물이 흘러가서 결국은 채워지게 되고 더 나아가면 바다로 나가게 되는 것이죠. 살다보면 지름길처럼 보이는 가시밭길을 가보려고 하다가 결국 가시에 찔리게 됩니다. 천천히 사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할 때입니다. 대전의 끝자락에 가면 방동저수지가 있는데 거기서 다리를 건너기 전에 안쪽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걷기에 좋은 길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방동저수지와 봉곡 저수지는 도로를 하나 사이에 두고 자리하고 있으니 다리를 건너기전에 안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대전을 관통하는.. 더보기
4월 마지막주 대청공원의 암석원에서 보낸 평온한 하루 대청호의 전망대로 가기 전에 공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꽃이랑 바위가 있는 암석식물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연은 의도한 것과 상관없이 때로는 간결하고 균형 잡힌 구도에서 나오는 편안함이 있는데요. 계족산을 올라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대청호도 시간이 날때마다 가보는 편입니다. 대청호반에 자리한 암석 식물원에는 다양한 식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입구에는 우선 그라스원에서는 벼 및 사초과 식물인 수크령, 억새, 띠, 물대 등 10종 3,040본을 식재해두었습니다. 대전이라는 지역도 백제의 고도는 아니었지만 영역에 포함되는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오래전 백제인들은 산수, 연꽃, 구름, 봉황, 용, 도깨비를 소재로 다양한 문양전을 탄생시켰는데 이를 산수문전이라고 부른다고합니다. 산, 나무, 하늘과 물, 누각, 사.. 더보기
가까운 곳 봄도 느끼고 걷고, 시인과 역사를 만나는 길 가까운 곳에서 봄도 느끼고 걸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마음이 편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바로 대덕구 송촌동에 그렇게 걸어볼 수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많은 꽃은 철쭉입니다. 가까운 곳을 거닐어 보이니 철쭉이 눈에 뜨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철쭉은 산철쭉, 단풍 철쭉, 자산홍, 영산홍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철쭉으로 뒤덮인 곳을 보면 마치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 길에서 만나보았던 가장 친숙한 시는 계족산자락의 비래암에 올랐다는 시였습니다. 김호연재 - 비래암에 올라 비 갠 뒤 바람이 가벼우니 날씨 산뜻하고 비래암 돌에 부딪치는 물소리 정신 맑혀주네 지팡이 들고 느리게 계족의 산길 걷노라니 바위 위 쇠잔한 꽃 홀로 봄 빛 감았고야 이곳을 터전으로 .. 더보기
온기 플러스가 되는 대덕구의 안전길에 자리한 대전국세청 대전의 중심이 되는 청사들은 대부분 대전 서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대전 대덕구에는 대전을 대표할만한 청사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대전의 세정을 담당하는 대전지방국세청이 완공되어 오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대전 대덕구에는 동부여성가족원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제 1기 수강생은 지난해에 모집이 끝났으며 올해 일정에 맞춰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전 동부여성가족원은 대전광역시 건충상을 받은 곳입니다. 여성문화회관으로 동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매년 강사도 모집을 하는데요. 강사 모집에 관한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http://www...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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