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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여행

한국 근대화의 역사 산증인 조선 후기 학자였던 최익현 선생의 묘 한반도의 근대화는 자의적이 아닌 타의적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그 여파는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조선 말기에는 수많은 유학자들이 활동을 했는데요. 그 당시에 대표적인 학자로 최익선 선생이 있었습니다. 최익현은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23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지냈던 사람입니다. 홍살문이 세워져 있고 노랗게 물들어 있는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는 이곳은 예산의 최익현 선생의 묘라 자리한 곳입니다. 수많은 비판적인 상소를 올리고 18979년 유배가 끝난 후에는 고향에 머물다가 1900년 충청도 정산에서 제자를 길렀고 1906년 조서늬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전라도 태인에서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소고기로 잘 알려진 충청남도의 지역인 광시면에서 예당호로 가는 길목에 최익현 선생의 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 더보기
새롭게 옮긴 곳에 자리를 잡은 100년가게의 예산 한일식당 예산은 백종원으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음식과 관련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산의 시장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알려진 국밥이자 백종원도 인정했다는 음식점이 한일식당이었습니다. 그 음식점이 원래 있던 곳에서 새롭게 한옥 건물을 지어서 이사를 갔습니다. 한국에 자리한 노포식당은 대부분 전통시장이나 서민들이 모여 살던 곳을 중심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이후에 먹을 것이 부족했을 때 운영되기 시작되었던 식당들이 많습니다. 음식점을 옮겨가서 한옥스타일로 만들어진 한일식당의 훨씬 이전에 지인의 추천으로 한일식당을 방문해 본 것이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예전에는 매일 오픈해서 운영하지 않고 장날을 중심으로 전날과 .. 더보기
서울역에 가신다면 부여군과 예산군의 로컬푸드 마켓 부스를 방문해요. 대전에도 최근에 충청남도의 상품을 파는 로컬마켓이 열렸는데요. 기존 MBC의 뒤쪽에 있는 곳과 유성에 자리한 청양군의 로컬마켓등을 합치면 여러곳의 판매점이 생긴 것입니다. 그렇다면 서울역에도 충청남도의 상품을 살 수가 있을까요. 오래간만에 서울로 갈일이 있어서 KTX를 타고 서울역으로 가보았는데요. 서울역의 부근은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전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서울역이 전국에 있는 기차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니만큼 전국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볼 수가 있는 광고와 상품이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1층 티켓을 끊을 수 있는 부스의 안쪽에 천혜의 자연환경인 청정부에서 생산되는 상품은 굿뜨래 상품을 구매할수가 있었습니다.  직원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서.. 더보기
백종원도 찾았다는 충남 예산군의 외갓집 소머리국밥 외갓집소머리국밥 충남 예산군 예산읍 천변로 157 041-333-9783 소머리국밥 (9,000), 수육 (30,000) 소의 머리 고기와 각종 재료를 넣고 장시간 고아서 만들어 내는 데는 펄펄 끓는 열기(熱氣)가 있어 소머리국밥의 특성상 설렁탕보다는 육수가 상당히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귀한 소고기를 여러 사람이 나눠 먹기 가장 좋은 탕문화, 찬밥을 국에 말아먹는 토렴문화가 소머리 국밥 한 그릇에 담겨 있습니다. 국수로도 유명한 예산시장의 가장 큰 매력이며 문화는 이처럼 섞여 있음에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고 전 세계인들도 좋아하는 음식을 K-푸드라고 해서 저변이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그중에 국밥은 사용되는 고기 고명의 부위나 육수 재료, 상을 차려내는 법등 모든 것이 각각의 특.. 더보기
백종원영향으로 300만명이 방문했다는 예산의 핫플레이스 예산시장 예산이라는 지역은 바다로 나가있는 위치도 아니고 충남도청이 자리한 곳을 행정구역상으로 포함하고 있지만 예당호와 출렁다리를 제외하고 유명하게 알려진 관광지가 많지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예산에서 일해본 적이 있어서 예산이 어떤 지역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가장 큰 변화가 2023년에 있었는데요. 한 번 찾아가본다고 한 것이 벌써 한 해가 지나가 버렸습니다. 비가 오는 날 예산시장을 찾아가보았는데요. 전에 보았던 야경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예산시장은 겉에서 보는 것과 내부로 들어가서 본 것과 전혀 느낌이 다릅니다. 1926년부터 시작된 예산 5일장과 더불어 번영을 누렸으나 최근에는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 문제로 인한 예산군의 인구 감소로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어왔던.. 더보기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예산 윤봉길 의사의 공간과 추어탕 충남을 여행하다보면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벼를 보면서 풍요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이 이렇게 평온하고 즐겁다는 것을 느끼고 싶은 것은 사람의 마음이지 않을까요. 가을에 나들이를 하듯이 윤봉길의 고장이면서 추어탕의 맛이 좋다는 예산으로 향해보았습니다. 예산에는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공간과 함께 생가 그리고 도중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무들이 가을색에 물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청정한 공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나뭇잎의 변화를 보면서 예산의 윤봉길 생가를 걸어봅니다. 광현당(光顯堂)은 ‘빛이 나타나는 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집의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74년에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봉길 생가가 있는 건물은 현.. 더보기
예산에 자리한 덕산시장과 윤봉길의 이야기를 만납니다. 예산에 자리한 전통시장이 요즘 핫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는데요. 한 방송인이 예산에 다양한 음식에 대한 조언을 하면서 많이 유명해졌죠. 그곳과 달리 조금 떨어져 있지만 예산에 중심이 되었던 시장으로 덕산시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최근 대형마트 대항 경쟁력 확보 등을 목적으로 오거리정육점~덕산주방 160미터에 폭 7미터 규모의 아케이드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산의 중심시장은 유명해졌지만 예산 보부상이 있었다는 이곳은 5일장이 들어설 때만 활성화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새로 문을 연 점포 가운데는 대술과 신양·봉산·덕산·오가 등 예산지역 읍·면 이름을 간판에 넣기도 했는데요. 덕산이라는 지역은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전에 이곳에 왔.. 더보기
콩으로 만들어 진득한 맛이 배어나오는 삽다리 칼국수 삽다리칼국수 충남 예산군 삽교읍 충의로 672 041-337-3135 콩칼국수 (8,000), 고기왕만두 (5,000), 김치 왕만두 (5,000), 굴림만두 (5,000), 갈비만두 (5,000), 직화오징어볶음 (12,000), 묵은지 보쌈 (29,000) 여름의 맛중에 하나인 콩국수는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콩으로 만든 칼국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는데요. 예산에는 모범음식점이면서 콩으로 만든 칼국수를 내놓는 음식점이 있어서 직접 방문해보았습니다. 소고기로 유명한 예산에도 삽티 고개가 있으며 삽다리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삽다리라는 지명이 붙여진 이곳은 일제 초기인 1914년에 신흥리와 평촌, 상성리, 하성리의 각 일부와 장촌면의 도리 일부를 병합하여 삽교리가 되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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