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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탐방

석문면의 작은 도서관 탐방해봐요. 당진시의 석문면 하면 실치로 유명한 장고항이 잘 알려진 곳입니다. 실치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하는데 제 철이 아니면 먹기가 쉽지가 않죠. 장고항, 실치로 유명한 석문면에는 공립작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비록 작은 도서관이지만 저에게 의미있었던 책을 그곳에서 만나서 너무 반가웠네요. 석문생각나무 작은도서관은 당진서부 새마을금고의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은도서관이지만 생각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져서 더욱더 의미가 있게 느껴집니다. 석문생각나무 작은 도서관은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호만로 1736-13에 있으며 문의는 아래의 전화로 하시면 됩니다. 041-350-4954 석문생각나무작은도서관은 다른 도서관과 같이 도서반납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진시의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을 .. 더보기
당진의 매력은 감자? 심훈의 상록수? 당진해나루 황토감자축제2019가 지난주 22일에 열렸습니다. 충청남도에서 황토감자와 관련된 축제는 당진과 서산에서 열렸습니다. 당진과 서산은 감자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축제는 송악농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해서 열렸습니다. 감자가 풍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곳에 오면 얼마든지 감자로 배를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주어서 손이 모자를 정도입니다. 만약 배고프신 분들이 있다면 감자를 구매하지 않아도 한 끼 정도는 거뜬이 해결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당진의 유명한 해나루 황토감자는 해나루살과 함께 당진시를 대표하는 작물로 서해안의 바닷바람과 황토밭에서 자라 건강에 좋고 맛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특히 황토는 감자의 육성에 좋은 환경을 조성해준다고 합니다. 혈액의 .. 더보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당진 석문문화스포츠센터 1914년 행정구역개편으로 외맹면, 내맹면, 도동면, 고산면의 일부를 병합하여 교로리 왜목 석문(石門)의 이름을 따 석문면이라 개칭한 석문이라는 곳은 백제시대에는 벌수지현으로 지명이 불리던 곳이었습니다. 당진에서도 한적한 곳에 자리한 석문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석문문화스포츠센터는 작년에 완공이 되었습니다. 석문문화스포츠센터는 한적한 곳에 있는데요. 이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이용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아직은 대중교통은 불편한 편입니다. 석문문화스포츠센터는 수영장만 없을 뿐이지 실내스포츠와 관련된 시설은 모두 갖추어진 곳입니다. 석문문화스포츠센터는 당진 시내권에 위치한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를 제외한 북부권 읍·면지역에 위치한 두 번째 문화스포츠센터입니다. 문화스포스센터는 총89억여 원의 사업비가.. 더보기
프란치스코 데이에 합덕성당에서 펼쳐진 공연 한국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지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나요. 방문한다고 한지가 엊그제 같았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고 특히 충남지역에는 많은 성지와 성당이 있어서 오랜시간을 머물렀습니다. 합덕성당은 당진 아니 충남에서 유서가 깊은 성당으로 고딕풍의 양식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렇게 늦은시간에 합덕성당을 와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밤에 멋드러진 모습의 야경을 보여주고 있는 성당입니다. 합덕성당에서는 15일 광복일에 교황이 방문한 당일이자 성모승천대축일인 15일에는 장소를 합덕성당으로 옮겨 김대건 신부와 더불어 오는 2021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최양업 신부의 어머니인 이성례 마리아에 대한 가톨릭 뮤지컬 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천주교 성자들이 적지 않은 한국에서 매년 .. 더보기
상록수의 주인공 박동혁의 모델 심재영생가 당진하면 생각나는 문학인은 바로 심훈입니다. 한국 근대기의 대표적인 문인이자 매년 열리는 문학축제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상록수는 농촌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입니다. 그 주인공운 박동혁인데요. 원래는 심훈의 조카인 심재영을 모델로 삼아서 썼다고 합니다. 정말 더운 여름날입니다. 이곳까지 조금만 걸어왔을 뿐인데 등에서 땀이 흘러 내립니다. 필경사는 당진의 여행지로 심훈이 살던 공간입니다. 옆에는 심훈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살던 심훈은 1932년에 서울에서 내려와 아버지가 살고 있는 당진 부곡리로 내려와 집필활동을 시작합니다. 그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박동혁은 심훈의 조카인 심재영선생이고 채영신은 현재 안산에 살던 최용신 선생이 소설의 모티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심훈이 직접 설계.. 더보기
당진의 연꽃이 만개한 오봉저수지 당진에서 연꽃이 많이 피어 있는 오봉저수지는 낚시를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일반 분들에게는 잘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는 분들이라서 한여름에 풍광이 멋진 연꽃에 그렇게 관심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우연하게 발견한 오봉저수지는 여행지로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연꽃이 만개한 곳으로 접근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접근성이 있는 곳은 오봉낚시터를 통해서 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연꽃이 피어 있는 풍광을 보는 것은 한 여름의 폭염을 이겨내는 것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부여의 궁남지에도 연꽃이 참 많은데요. 오봉저수지의 연도 그 곳에 못지 않게 많이 있습니다. 오봉저수지 혹은 오봉제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겨울이면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가 몰려와 백조의 호수라고도 불.. 더보기
국가사적으로 발돋음하는 면천탐방 역사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역사적인 것과는 달리 직접 가서보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드는 공간이 있습니다. 당진에 있는 면천이 첫인상에 그런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인과 함께 가본 명천읍성은 읍성의 서벽과 남벽, 남문이 복원된 가운데 영랑효 공원이 성내에 조성됐고 현재는 성안마을과 저잣거리, 서남치성 복원이 진행되고 고 있었습니다. 복원되고 있는 면천읍성은 해미읍성같이 잘 복원되고 있는 곳으로 방어에 적합한 옛날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면천읍성은 고려시대 충렬왕 16년(1290)에 세워졌다고 하나 실은 백제 초기부터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정말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읍성이라는 이야기죠. 읍성만 복원되면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겠죠. 이곳은 한옥스테이를 할 수 .. 더보기
당진의 문학여행 2018 심훈문학제 예전에 당진을 갔다가 유명한 작가라는 심훈이라는 분의 흔적을 찾아본 기억이 있습니다. 매년봄에는 당진의 대표작가 심훈의 흔적이 있는 필경사에서는 문학제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6월의 마지막 주말은 참 뜨거운 나날이 이어지네요. 쭉 뻗은 상록수 나무가 심훈의 문학세계를 상징하는 필경사입니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은 여성 농촌운동가인 최용신(1909∼1935년)을 모델로 하고 있는데 최용신은 바로 이곳 상록수역 일대에서 문맹 퇴치 등 농촌계몽운동을 벌였다고 합니다. 필경사의 입구에 있는 심훈의 시가 눈에 띄이는데요. 그날이 오면이라는 시에서 요즘 사회의 세태와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저는 느끼게 됩니다. 6월의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심훈문학제에는 본선에 입선한 32명의 고등학생들을 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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