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 석문면 하면 실치로 유명한 장고항이 잘 알려진 곳입니다. 실치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하는데 제 철이 아니면 먹기가 쉽지가 않죠. 장고항, 실치로 유명한 석문면에는 공립작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비록 작은 도서관이지만 저에게 의미있었던 책을 그곳에서 만나서 너무 반가웠네요.
석문생각나무 작은도서관은 당진서부 새마을금고의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은도서관이지만 생각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져서 더욱더 의미가 있게 느껴집니다. 석문생각나무 작은 도서관은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호만로 1736-13에 있으며 문의는 아래의 전화로 하시면 됩니다.
041-350-4954
석문생각나무작은도서관은 다른 도서관과 같이 도서반납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진시의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지식문화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도서관은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친화적 공간으로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생활속 도서관으로 역할을 정립하며 지역민들에게 독서문화향상 및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와함께 도서관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거주지역의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지역의 도서관에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는 매우 유용합니다.
비록 작은 도서관이지만 최신간이나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는 책 위주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즘에 날이 많이 더워졌다고 하지만 작은 도서관으로 오면 시원하게 책을 읽으면서 쉬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중에 문장의 온도라는 책이 저는 인상깊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좋아했던 책이라고 합니다. 북학파 실학자. 영·정조 시대에 활약한 조선 최고의 에세이스트이자 독서가. 가난한 서얼 출신으로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으나 스스로의 힘으로 학문을 갈고닦았던 이덕무라는 사람이 쓴 책입니다. 초지일관 소신을 지켜 온 그의 삶과 철학은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인문학적 가치가 무엇인지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예약을 하면 평생교육실에서 회의도 할 수 있고 배움도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석문생각나무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나니 배가 고파지네요. 주변에 맛있다는 짜장면 집에서 한 그릇으로 배를 채워봅니다. 당진시의 작은도서관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맞춰 나머지 8개 작은도서관(원당 꿈초롱, 송악 샘터, 석문 생각나무, 대호지 책나래, 순성 반딧불이, 신평 거산, 신평 청소년, 송산 개미 작은도서관)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변경 사항은 운영요일의 경우 화~토요일 주 5일 개관하고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은 휴관합니다.
'여행떠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경의 유구한 역사가 담긴 강경역사관 (0) | 2019.07.18 |
---|---|
서천군 문화예술 창작공간에서 예술을 해봐요. (0) | 2019.07.17 |
땀흘려서 찾아간 천안 인물 박문수묘 (0) | 2019.07.15 |
당진의 매력은 감자? 심훈의 상록수? (0) | 2019.07.12 |
작지만 알찬 유성의 용반들 근린공원 (0) | 2019.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