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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서천군 문화예술 창작공간에서 예술을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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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은 보통 배가 고픈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제가 주변을 살펴봐도 그런 분들이 적지가 않은데요. 문화예술분야의 시장은 그 뿌리라 할 수 있는 전승체계와 순수예술부문의 튼실한 바탕 위에서 고객들의 needs에 의해 탄생되고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의해 발전되고 확장된다고 합니다. 

 

서천군에는 아주 오래전에 사용하던 창고를 예술과 창작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 예술인 실태조사 겨로가에 따르면 예술인 10명 중 7명이 고용이 불안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월수입이 1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조사에서는 예술인의 57.4%가 전업 예술인으로 종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겸업 예술인으로 현재 예술활동에서의 낮은 소득이 이유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공간이 많이 생기고 활성화되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서천군에 이렇게 많은 예술인들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요. 도자부터 가죽공예와 천공예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작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전시, 공연, 체험 및 공연활동 등 서천군 문화예술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개인창작공간의 보유형태를 보면 자가는 감소하고 월세는 증가했다고 합니다. 좋은 시장을 만들면 그 속에서 창작, 소비, 관광, 일자리, 전승체계, 문화향유 등재 등 문화예술의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되게 됩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쁜 작품들이 눈에 뜨입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캐릭터도 보이고 서천군을 그린 것처럼 보이는 작품들도 보입니다. 

경쟁력있는 콘텐츠는 우선 고객의  needs를 충족시킬수 있어야 하며 다음으로 그 장르가 가지고 있는 질적 가치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보편성이 있어야 하고 경제성을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앙증맞은 고양이 지갑은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무척 많겠네요. 

문화예술부문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거나 구한다는 것은 타 분야에 비해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현장에 가면 느낍니다. 그래서 이런 공간이 활용되고 많은 분들이 찾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옛 쌀창고가 변신하여 작품과의 만남이 이어가는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의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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