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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탐방

청양의 금강이 흐르는 대치천의 금강천리길을 걸어서 칠갑전망대까지. 사람들은 어떤 것을 볼 때 시선이 머물게 될까.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선이 머물게 되고 때론 생각 없이 지나치기도 하고 어떤 때는 기억의 파편으로 저장되기도 합니다. 저도 자연을 좋아하는 이유는 억지스럽지 않고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청양 지천생태공원에는 교월리 말무덤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말무덤이라는 것이 조금 독특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말그대로 말을 묻어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비단물결 금강천리길은 금강의 첫 물방울이 솟아나는 전북 장수 뜬봉샘부터 철새들이 머무는 충남 서천 금강하굿둑까지 397.8km의 길이라고 합니다. 그길에는 청양도 세 곳이나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청양읍의 입구에 자리한 지천생태공원은 청양을 흐르는 지천의 형태를 축소해서 만들어놓은 공간입니다. 비단물결 금강천리길에서 청양.. 더보기
청양의 고즈넉한 수석리 마을의 쌍효비문, 김해김씨 정려 청양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다보면 의외의 흔적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구석구석에 남겨져 있는 사람들의 흔적을 살피려면 안쪽으로 들어가야 되는데요. 이번에는 수석리라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문득 이곳을 지나가다가 멋스러운 큰 고목을 보고 멈추었습니다. 청양군 대치면 수석리는 청양읍에서 북동쪽에 자리한 마을입니다. 지천이 흘러가는 이곳에도 오랫동안 터전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래된 고목은 그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태양이 보고 싶고 자연이 보고 싶을 때 자신이 찾고 싶은 공간이 있다는 것은 기분전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살고 있지는 않지만 사는 곳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음인 땅에 양의 성질을 가진 사람이 산다면 봄의 운명을 맞이할 것이라고 합니다. 향후 미래.. 더보기
청년들의 에너지가 채워지고 있는 청양읍의 야경느낌 청년들의 에너지가 넘치고 있는 곳에는 자연스럽게 활력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지자체들이 청년들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거주공간과 함께 상업적인 공간도 만들고 있습니다. 청양읍에도 그렇게 만들어진 곳이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낮에 찾아가본 청양의 청년들의 거리를 쓰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밤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청양과 같은 지역에서도 오래된 양조장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그 명맥이 사라졌는데요. 화성양조장이라는 이곳도 오래전에 자리했었던 가게였나 봅니다. 다시 양조가 시작된다면 이곳에서 전통주를 하나 구입해봐야겠습니다.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청년입주자 공급 비율을 80% 이상 확대하고 청양형 행복주택(10동)을 공급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5.. 더보기
청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겨울에 가볼만한 여행지 청양이라는 곳은 사계절동안 가보는 지역으로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추운 겨울에 찾아가도 좋은 곳입니다. 이번에는 청양의 도림사지라는 사찰을 가보려고 이곳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청양군의 오래된 사찰이었던 도림사지는 한 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곳입니다. 도림사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사찰로 남향한 계곡에 3단의 축대를 쌓아서 절터를 마련하고 사찰을 지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도림사지의 근처까지 오니 안내판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도림사지로 가보고 싶었지만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공원법 제28조에 의거 산불예방 빛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출입을 금지한다는 문구를 보고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림사지에 올라가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 있는 아담한 형태의 3층 석탑을 만.. 더보기
청양의 먹거리 그리고 농부를 위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농산물 가공이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수도 있는데요.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상당수의 식재료가 농산물 가공을 통해 올라오는 것이라는 것을 아시면 될 듯 합니다. 청양하면 햇살농부로 잘 알려져 있고 구기자, 고추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양군먹거리종합타운의 이정표를 보고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농·축산물의 저장과 운송 등의 유통과정을 저온상태로 유지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청양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한적한 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청양읍에서는 멀지가 않습니다. 청양군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사업의 플랜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1차 부지 시설계획은 현재 마무리가 되어 있고 2차 부지 시설계획은 현재 진행중에 .. 더보기
심쿵! 국화향으로 청양을 물들인 청양국화전시회 청양의 청춘거리는 이제 매년, 매달 달라지고 있는 청양의 핫플레이스입니다. 핫플레이스라고 하는 것은 이제 서울과 수도권처럼 사람이 많은 곳뿐만이 아니라 그보다 사람은 적지만 다양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청양군과 같은 곳도 해당이 됩니다. 볼거리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먹거리가 생겨나겠죠. 국화향으로 청양을 물들이는 시간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옛 건물들이 되살아나고 있는 중심공간에서 청양 국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국화꽃은 가을에 피는 꽃으로 저도 좋아합니다. 국화꽃은 노란색이 상징적이듯이 중국에서는 황제를 의미하는 황을 붙여서 황화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국화꽃이 황색이라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지만 중국인들은 황하(黃河)를 자신들의 피부를 황색으로 해준 어머니의 강이라고 여길 정도로 노란색을 신성하게 여기고 있.. 더보기
8월의 마지막 여름나기를 현명하게 해볼 수 있는 청양계곡 청양에서 물이 깊지 않으면서도 넓게 계곡이 자리한 곳은 지천이 흘러가는 곳입니다. 청양의 지천은 이곳에서 부여로 이어지게 됩니다. 지천을 따라서 도장골, 까치내 유원지, 작천 계곡, 닭넘어골로 흘러갑니다. 닭넘어골이라는 골짜기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집니다. 칠갑산자락에 자리한 마을을 지나면 까치내유원지가 나옵니다. 올해의 더위는 작년보다 더 덥게 느껴지고 다르게 다가오는 듯 느껴집니다. 전 세계의 이상기온 현상을 보면 그나마 대한민국은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의 여름만큼은 그래서 더 ‘슬기롭게’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여름을 이기는 방법 중에 밥맛이 없는 입맛을 깨우기 위해 콩국수나 냉면 같은 별미를 먹는 것도 좋고 한적한 섬에서 갖는 휴식이나 투명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 더보기
청양의 첫관문 청양시외버스터미널에 만들어진 터미널 갤러리 고추로 유명한 청양에도 시외버스터미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오래된 곳이지만 별다른 색채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보통은 항공, 열차, 버스 노선, 배등의 출발과 시작 지점을 터미널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이르은 공항, 기차역, 여객선 터미널, 버스터미널 등으로 다르게 부르지만 모두 터미널의 역할을 합니다. 요즘에는 무척이나 더워서 조금만 걸어도 땀이 금방 흐르네요. 전에 청양 시외버스터미널에 왔을 때는 없었던 청양 터미널 갤러리가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갤러리 공간은 예술인 일자리 제공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그류(그려 봐요~) 청양!!'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만들어진 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청양군, 충청남도, 한국미술협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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