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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탐방

2022 제4회 청양터미널갤러리 특별초청전, 박상헌, 지오선 전시전 청양에는 상시 전시할 수 없는 미술관이 없다는 매번 아쉬웠는데요. 청양 터미널의 공간을 활용하여 갤러리를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는 생각을 매번 합니다.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가 되었는데 문어 및 구어, 이미지 혹은 상징에 의존해왔다고 합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우리를 둘러싼 세계의 물체의 행위와 생각의 묘사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림은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예술입니다. 버스를 타고 청양에 와본 적은 없었지만 갤러리가 생기면서 청양버스터미널은 자주 방문하게 되네요. 무언가를 만들고 그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일에서 벗어나는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을 취미라고 하기도 하고 취미가 자신의 일상을 유지하기 위.. 더보기
3년만에 다시 열린 2022 청양의 고추구기자 축제의 현장 이제 3년이 되니 개인방역속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전국적으로 취소되었던 축제가 다시 열리기 시작했는데요. 청양의 대표축제인 고추구기자 축제도 가을이 오기전에 열려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청양을 대표하는 농산물은 단언컨대 고추와 구기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추와 구기자는 익으면 빨간색으로 만들어지는데 음식 등에서 매운맛과 단맛을 좌지우지합니다. 매운맛과 단맛을 함께 가지고 있으면서 우리의 식탁에 빠지면 안 될 요리의 향신료로 사용되는 고추와 당뇨인의 눈 건강을 도와주는 한약재의 역할도 하는 구기자는 청양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축제는 ‘신(辛) 나는 여행, 매콤 달콤 청양으로!’란 타이틀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열렸습니다. 현장·대면 축제.. 더보기
연꽃과 무궁화가 피어 있는 고즈넉한 청양 서정리의 9층석탑 서정리 9층 석탑의 앞은 백련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백련뿐만이 아니라 무궁화와 나팔꽃이 피어 있는데요.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주변이 탁트여서 또 다른 느낌을 부여해주고 있습니다. 정산면은 청양을 갈 때도 잘 지나가는 곳은 아니지만 가끔씩 생각날때 방문해보곤 합니다. 요즘에는 무덥기도 하지만 가끔씩 비가 내려서 날이 금방 흐려지기도 합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는 이곳은 마치 무궁화동산과 같은 곳입니다. 하얀색의 무궁화가 피어 있는 이곳은 무더위에도 발을 멈추게 합니다. 2011년 무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보존하고 있던 청양백련을 다시 들여와 서정리 9층 석탑 주변과 정산면사무소 내 백련지에 심으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궁화의 종류도 상당히 많이 있는데요. 이곳의 무궁화는 마치 다른 꽃.. 더보기
청양군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들을 소개해요.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는 문화를 배우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관련 시설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기회는 많지 않지만 잘 찾아서 이용하시면 더 알차게 즐겨볼 수 있습니다. 청양읍의 중심에는 청양 올해4기를 맞는 지역학 교육 프로그램은 충남의 역사·사회·문화를 이해해 충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청양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 지역발전에 기여한다고 하는데요. 청양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매년 운영됩니다. 이곳에 가시면 참여한 사람들의 다양한 활동을 볼 수 있습니다. 문화활동이 중앙집중화되어 있어 지방문화육성이 시급한 때에 각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세워진 문화원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것은 지방자치에서 중요한 일입니다.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더보기
6월 여행으로 떠날만한 청양읍의 공원과 골목길 탐방 금강의 지류인 금강천의 상류 지천 북안에 위치하고 있는 청양읍(靑陽邑)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청양군의 군청소재지이기도 합니다. 동쪽은 칠갑산(561m) 줄기가 남북으로 가로막아 여기에서 여러 계류를 발원시키면서 깊은 계곡을 만들어서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낮에는 덥기는 하지만 그늘만 찾으면 괜찮은 6월입니다. 7월이 되면 습도가 높아져서 그늘에 있어도 더위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는 6월까지입니다. 옛날에 경찰서가 있던 자리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인생의 짝을 의미하는 원앙의 이름이 붙여진 공원입니다. 청양군은 원앙이 상징하는 새이기도 한데요. 가끔씩 청양군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원앙새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늘도 보이고 운동기구들도 있지.. 더보기
도농상생으로 나아가는 도농웰컴센터가 화성에 오픈했어요. 먼 나라의 전쟁이 우리 밥상 물가를 위협하는 상황을 상상해본 적이 있었을까요. 그래서 농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듯 합니다. 청양군의 화성면에는 지난달 도농교류웰컴센터가 준공되었습니다. 40억 원을 들여 건립한 도농교류웰컴센터는 청양군·화성농협·충청남도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으로 1층에 로비와 카페·쉼터 등이, 2~4층에는 24개 객실이 들어선 것입니다.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농촌과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논에 물을 대고 모내기를 하고 익어가는 벼의 모습을 지켜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청양군이 추진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60억 원(도비 21억 원, 군비 21억 원, 자부담 18억 원)을 투입해 2019.. 더보기
생태가 살아 있는 공간에 자리하게 된 청양의 알품스 공원 비가 갠 후의 여름날이 좋은 때, 번뇌처럼 차 위에 쌓여 있던 먼지들이 사라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새로 돋아난 초록 솔나무 이파리는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싱그런 향기를 내뿜어 솔바람을 만들어주는 땡입니다. 청양 알품스에서 그 청정함을, 그 향기로움을, 그 바람 소리를 한껏 조용히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야말로 비가 갠 아름다운 여름날에 우리가 할 일이지 않을까요. 청양을 자주 방문하는 저로서는 새로운 변화가 반갑기만 합니다. 청양의 알을 상징하는 알품스공원으로 드디어 찾아가보았습니다. 한때는 철학책에서 길을 찾았고, 한때는 예술에서 길을 찾았고, 한때는 세계 명저에서 길을 찾으면서 살아왔습니다. 때로는 자연 속의 시 속에서 길을 찾았고, 이렇게 생태가 살아 있는 곳의 자연에서 길을 찾기도 합니다. 장곡사.. 더보기
청양을 지나가는 36번 국도에는 스마트 복합쉼터가 생깁니다. 보통 여행을 하던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도로를 계속 이용하지만 몇 번 국도인지 생각하고 살아가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국도는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기반시설이기도 합니다. 전국에는 고속국도와 함께 전국의 간선 도로망을 형성하는 국도가 잇는데 법령상 명칭은 일반국도입니다. 공주와의 경계선상에서 잠시 멈추어서봤습니다. 청양을 지나가는 국도는 36번국도입니다.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을 기점으로 충청남도 중부(청양, 공주, 연기), 충청북도 중북부(청원, 청주, 증평, 음성, 충주, 제천, 단양) 그리고 경상북도 북부(영주, 봉화) 지역을 동서 방향으로 관통하여 울진군 근남면까지 뻗어있는 도로가 36번 국도입니다. 청양의 36번국도가 시작되는 곳에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국도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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