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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여행

눈이 폭폭하게 내린 날 찾아가본 당진의 여행지 합덕제 당진에 자리한 합덕제는 저수지이지만 여행지로 더 많은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통일신라 말기에 축조한 것으로 전해지며, 1989년에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예당평야(소들강문)의 관개(灌漑)를 위한 것으로 봄에는 벚꽃, 유채꽃,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주말에 충청남도에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랑을 자아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행은 인생의 겨울을 좀 더 현명하고 우아하게 지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내린 눈으로 인해 걷기가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눈이 내린 이곳의 풍경도 남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가운데의 합덕제를 중심으로 주변에 길이 만들어져 있는 곳입니다. 이제 추워지면 .. 더보기
12월에 내린 눈으로 겨울분위기가 물씬 나는 당진 합덕제 눈이 내려서 분위기가 감성이 넘치는 겨울로 만들어지고 있지만 요즘에는 기후변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기후변화가 일부 사람들이나 운동가 혹은 활동가들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내린 눈과 비가 채워주는 합덕제와 같은 곳은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당진 합덕제는 버그내 순례길의 여정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합덕제에도 눈이 많이 내려서 설경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눈이 내려서 쌓이는 것조차 자연환경에서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합덕방죽(合德防—) 또는 합덕연지(合德蓮池)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는 농경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저수를 위해 쓰인 제방만 원형대로 길게 남아있는 합덕제는 1989년 4월 2.. 더보기
겨울의 감성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여행지 당진장고항 오래간만에 당진의 장고항을 찾았더니 그동안 공사 중이었던 시설들이 모두 완공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걷기 시작하면 한참을 걸어야 등대까지 갈 수 있는 길도 만들어져 있네요.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 것은 항상 모든 것은 한 걸음에서 시작을 한다는 것입니다. 겨울 철새들이 찾아온 장고항의 바다는 고요하기만 합니다. 이날은 저녁에 장고항의 방파제를 따라 걸으며 예전에 들었던 것 같은 노을 지는 소리를 들은 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동짓날 일기가 온화하면 다음해에 질병이 많아 사람이 죽는다고 하며,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고 전한다고 합니다. 장고항에서 실치를 먹어본 기억도 있습니다. 당진의 서해바다 아래에는 어떤 것이 잠들어 있다가 어느 순간 나오는 것이 아.. 더보기
아미미술관에서 열린 당진의 예술가들의 2022 레지던시 보고전 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 있으니 겨울이 본격적으로 왔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번주는 더 추워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추워지는 겨울날 바깥을 보고 있으면 감성이 새록새록해집니다. 바깥에 나가면 춥기는 하지만 때론 예술작품을 보러 떠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당진의 아미미술관은 녹색이 잘 어울리는 미술관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오래된 물건들이 전시가 되어 있고 옛스러운 의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작품은 조금은 독특하면서도 무언가 인간의 운명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철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들은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바다위에 떠 있는 돌처럼 보이는 다채로운 작품들도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어떤 공간은 사람을 자라게 하고, 멈추게도 만든다고 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짧고도 .. 더보기
기지시의 고장이며 협동의 문화가 자리잡은 당진의 역사탐방 2022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가 열렸던 기지시라는 마을에는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지시에서 열렸던 줄다리기의 의미와 협동 혹은 함께했던 삶들에 대해 엿볼 수가 있습니다. 당진과 같은 전통적인 벼농사의 문화권에서는 줄다리기가 자리 잡아왔습니다. 한국의 줄다리기 게임을 전 세계로 알린 드라마도 오징어 게임도 있습니다. 저도 인상깊게 그 드라마를 본 기억이 납니다. 난장판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요. 난장이라는 의미는 여러 사람들이 뒤엉켜 떠들거나 덤벼서 뒤죽박죽이 된 곳을 의미하는데 그런 판이 벌어지는 곳이 난장판입니다. 보통은 전통시장이 서던 곳을 난장판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줄다리기는 줄을 만드는 것부터 농촌에서 협동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줄을 줄틀에 걸어 .. 더보기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 과학기술대전속의 수소도시 당진 수소도시라고 하면 조금 낮선 개념일수도 있는데요. 탄소중립이나 기후위기같은 단어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제는 수소라는 자원은 점점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국토교통 과학기술대전이 열렸는데요. 그곳에는 수소도시 당진도 있었습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11월 올해 행사의 주제로 `공간과 이동의 혁신, Beyond Imagination`으로 250개 기관이 총 372개 부스를 통해 참여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열렸습니다. 수많은 업체와 정부부처뿐만이 아니라 일부 지자체를 소개하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보니 당진시가 있어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수소도시로서의 당진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기술대전을 통해서 .. 더보기
협동의 문화가 남아 있는 기지시의 줄제작장과 그 이야기 동양과 서양은 곡식을 생산하는 문화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벼농사의 경우 사람들이 함께해야 힘도 덜들고 생산량도 올라갈 수 있지만 밀농사의 경우는 사람의 손이 적게 들어가서 개인적인 문화가 자리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두레라던가 협동의 이야기가 동양에는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당진의 기지시라는 곳에 가면 기지시줄다리기에 사용하는 줄에 대한 문화가 이곳저곳에 남아 있습니다. 기지시라는 곳은 당진의 한 마을인데 서울로 갈 때에 기지시를 걸쳐 한진 나루를 통해 가기도 했던 장이 섰던 곳이었습니다. 기지시 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국가무형문화재제75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벼농사의 문화권에서는 줄다리기가 자리 잡아왔으며 윤년이 드는 해마다 길이 약 200m, 지름 1m, 무게 40t에.. 더보기
당진시립도서관을 이용하고 충남청소년 문학상에도 공모해보세요. 문학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문학은 삶에 색채를 더해주는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요즘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고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 몇곳이 있는데요. 그중에 당진시립송악도서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송악도서관은 22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연면적 997.56㎡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된 최첨단 건물로 신축된 도서관은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을 2층에는 일반 자료실을 분리하고 도서관 입구에 무인간편 책 반납기를 설치되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 곳입니다. 저도 얼마 남지 않은 나이가 눈에 뜨이네요. 세 살 그림책 여든까지 간다는 문구의 어쩌다 그림책 작가의 강연도 이곳에서 진행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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