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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여행

당진의 연꽃이 만개한 오봉저수지 당진에서 연꽃이 많이 피어 있는 오봉저수지는 낚시를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일반 분들에게는 잘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는 분들이라서 한여름에 풍광이 멋진 연꽃에 그렇게 관심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우연하게 발견한 오봉저수지는 여행지로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연꽃이 만개한 곳으로 접근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접근성이 있는 곳은 오봉낚시터를 통해서 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연꽃이 피어 있는 풍광을 보는 것은 한 여름의 폭염을 이겨내는 것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부여의 궁남지에도 연꽃이 참 많은데요. 오봉저수지의 연도 그 곳에 못지 않게 많이 있습니다. 오봉저수지 혹은 오봉제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겨울이면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가 몰려와 백조의 호수라고도 불.. 더보기
국가사적으로 발돋음하는 면천탐방 역사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역사적인 것과는 달리 직접 가서보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드는 공간이 있습니다. 당진에 있는 면천이 첫인상에 그런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인과 함께 가본 명천읍성은 읍성의 서벽과 남벽, 남문이 복원된 가운데 영랑효 공원이 성내에 조성됐고 현재는 성안마을과 저잣거리, 서남치성 복원이 진행되고 고 있었습니다. 복원되고 있는 면천읍성은 해미읍성같이 잘 복원되고 있는 곳으로 방어에 적합한 옛날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면천읍성은 고려시대 충렬왕 16년(1290)에 세워졌다고 하나 실은 백제 초기부터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정말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읍성이라는 이야기죠. 읍성만 복원되면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겠죠. 이곳은 한옥스테이를 할 수 .. 더보기
당진의 문학여행 2018 심훈문학제 예전에 당진을 갔다가 유명한 작가라는 심훈이라는 분의 흔적을 찾아본 기억이 있습니다. 매년봄에는 당진의 대표작가 심훈의 흔적이 있는 필경사에서는 문학제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6월의 마지막 주말은 참 뜨거운 나날이 이어지네요. 쭉 뻗은 상록수 나무가 심훈의 문학세계를 상징하는 필경사입니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은 여성 농촌운동가인 최용신(1909∼1935년)을 모델로 하고 있는데 최용신은 바로 이곳 상록수역 일대에서 문맹 퇴치 등 농촌계몽운동을 벌였다고 합니다. 필경사의 입구에 있는 심훈의 시가 눈에 띄이는데요. 그날이 오면이라는 시에서 요즘 사회의 세태와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저는 느끼게 됩니다. 6월의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심훈문학제에는 본선에 입선한 32명의 고등학생들을 대.. 더보기
당진의 아름다운 합덕성당을 만나다. 여행을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늘 두개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인데요. 혼자이고 싶지만 때론 같이 하고 싶고 아닌 것 같지만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그런때가 있어서 말이에요. 어느 마음으로 살지 어떤 곳에서 지낼지를 항상 고민합니다. 언젠가는 유럽의 산티아코 순례길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가까운 충청남도에도 버그네 순례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이곳을 따라가는 여행도 괜찮은 탐방입니다. 중간중간에 게스트 하우스가 만들어지면 더 좋겠어요. 합덕성당은 고딕식으로 만들어진 천주교의 성당으로 마치 유럽이나 중세시기의 건물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부여 합니다. 천주교하면 성모마리아가 대표적인 인물이죠. 어떤 마음으로 정말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는데 합덕성당에서 아주 조금의 깨달음을 얻게 해.. 더보기
당진에서 만나는 작은 순성미술관 지역을 다니다가 보면 큰 미술관도 있지만 작은 미술관도 있습니다. 작은 미술관은 지원이 많지 않아서 다양한 전시전이 열리기는 쉽지는 않지만 알려지지 않은 많은 예술가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당진의 작은 미술관인 순성미술관은 당진시 순성면 순성로 493-12에 있습니다. 작은 미술관인 순성미술관은 입장료가 따로 없으니 언제든지 방문해보셔도 좋습니다. 독특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지금은 동물과 곤충들이 들어간 패턴의 그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 미술관을 연 분에게 물어보았더니 2015년 말에 태어난 이병수라는 분이 당진에 자리하게 되면서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병수 관장은 대학에선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그림이 좋아 대학원에서 회화를 배웠다고 합니다. 아마추어로 시작해 20년.. 더보기
고려의 1대 공신이었던 복지겸 장군묘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사람은 바로 복지겸 장군이라는 사람입니다. 복지겸 장군이 충청남도에 모셔져 있다는 것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는데요. 그러고보니 면천에 가면 면천에는 복지겸 장군의 이야기가 내려오는 곳이죠. 면천에 가면 두견주가 유명하고 복지겸의 딸이 심었다는 은행나무가 유명합니다. 면천에서 순성 방향으로 2km쯤 가면 복지겸 사당인 무공사가 있습니다. 홍살문옆에는 고려 개국 일등공신 태사 복지겸의 사적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복지겸은 면천 복씨의 시조로 왕건을 도와 고려를 개국하는데 최고 활약을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홍유, 신숭겸, 배현경과 함께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를 개국하는데 활약을 한 복지겸의 흔적을 접해볼 수 있습니다. 태조 원년에 면천지역에 토지 300경을 하사 .. 더보기
줄로 하나가 된다는 기지시 줄다리기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이 되어 있는 기지시는 현지에서 ‘틀무시(틀모시)’ 또는 ‘틀못’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당진은 풍수상으로 보아 옥녀가 베짜는 형국이어서 베를 마전(피륙을 바램.)하는 시늉으로 줄다리기가 생겼다고 하기도 하고, 또 기지시리의 지형이 지네형이어서 지네모양의 큰 줄을 만들어 줄다리기를 했다는 설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매년 당진지역에서는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가 열리고 있는데요. 민속축제인 2016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가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펼쳐진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에 와봐요. 줄다리기가 박물관에 전시될정도로 의미가 있다니 놀랍네요. 기지시 줄다리기가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사진과 이곳이 기지시 줄다리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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