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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여행

과거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면천의 새로운 야경과 일상 새로운 것을 보기 위해서는 과거를 보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속에서 미래가 있다는 말도 있는 것은 사람이 사는 것이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면천에 새로운 건물이 지어지는 것 같더니 밤에 가보니 완공이 되어 있더라구요. 여름밤은 밤에 사진을 찍어도 유독 파랗게 보입니다. 묘하면서도 아름다운 색감이 저는 좋더라구요. 최근에 면천읍성안에는 객사가 복원이 되어 있습니다. 면천읍성의 중심에는 풍락루(豊樂樓)라는 2층 누각이 외로이 서 있습니다. 면천 관아의 정문으로 백성이 풍족하고 기쁨을 누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옛 정취를 간직한 석축은 해방 후 인근 원동 저수지 축조에 사용하기 위해 허물어 제 모습을 잃었는데, 현재 남쪽과 서쪽 성벽을 복원한 상태입니다. 면천읍성의 면천 객사는 1433년(.. 더보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이 진행되는 당진 삼선산 수목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식물을 기르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진에서는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로 제2기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제2기 당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8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당진시 산림녹지과가 주관한 가운데 삼선산수목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질까요. 저도 그렇지만 어떤 것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생각하고 싶은 것인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다채로운 색들이 펼쳐지는 당진의 삼선산 수목원이라는 곳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삼선산 수목원은 열려 있는 공간이자 누구에게나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최근의 .. 더보기
계절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당진의 대표 전통시장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먹는다는 전어와 통통한 살이 맛이 있는 대하가 나오는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때가 되면 전통시장에서 장도보고 먹거리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1974년 6월 개설된 1만 6천여㎡ 규모의 당진 전통시장에서는 현재 18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입니다. 특히 바다와 면해 있는 당진이니만큼 어시장도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횟감과 더불어서 비싸지 않은 가격에 회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직접 가서 보니 10,000 ~ 20,000원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래도록 이곳에서 장사를 하시던 할머니를 만날 수 있는 상생장터도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특히 수박값이 상당히 비싸서 자주 못먹었네요. 물가가 정말 많이 올라가서 맛있는.. 더보기
비오는 날 합덕읍을 걸어보면서 느낀 성지순례의 의미 몸에 벤 습관을 고치기가 어려운 것이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자주 걷다보면 몸이 안좋은 부위도 바르게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주 걸어보려고 하는데요. 집과 가까운 곳도 좋지만 먼 곳에 가서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을 받으면서도 여행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당진의 합덕읍이라는 지역은 성지순례로 잘 알려진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성지순례는 꼭 종교가 같지가 않더라도 몸을 이완시켜주면서 몸의 각도의 틀어짐을 막아줄 수 있는 운동방법이기도 합니다. 당진의 합덕읍을 벗어나는 공간에 서니 성지순례와 관련된 조형물이 길가에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날 이곳을 방문해서 걸어보았습니다. 길가에 설치된 조형물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이야기가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성지 순례(聖地巡禮)는 존경장소,.. 더보기
조선을 지리학자로 바라보았던 솔뫼성지 김대건신부의 발자국 솔뫼성지에 생가가 남아 있는 김대건신부는 이땅에 천주교가 뿌리를 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던 사람입니다. 김대건은 조선을 위한 조선의 목자였으며 신부들이 교우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조선의 산천을 보듬어 그려냈다고 합니다. 지금 솔뫼성지에서는 그의 발걸음을 쫒아가는 전시전이 열리고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마치 서독과 동독이 있었던 시기에 국가를 분단시켰던 통독의 벽과 같은 느낌을 받는 구조물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색속에 다양한 이야기와 김대건 신부의 생각을 그려놓았습니다. 제가 솔뫼성지를 찾았던 때는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이곳은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성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로컬푸드 장터를 비롯하여 카페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솔뫼성지의 김대건 신부는 26세가.. 더보기
여름에 역사와 캠핑을 함께할 수 있는 능안생태공원 당진에는 왕릉은 없지만 왕릉이 들어설정도의 명당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능안은 조선초기(태조)에 면천 창택(삼월리, 도문리)에 명당이 있다고 하여 풍수지리의 명사를 파견 왕릉 자리를 찾게 하였으며 국사봉(송악면 기지시리)에 올라 관찰 산세를 따라 도문리 백주봉(봉화산) 동편에 이르러 확인하였으나 왕릉자리가 아니었다하여 능안이라 전해오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 능안이라는 지역은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와보았습니다. 사유지이지만 캠핑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개방을 해둔 생태공원입니다. 당진의 능안은 36만㎡ 규모로 도지정문화재 313호인 ‘이의무 신도비’가 있고 500여년 동안 덕수이씨 가문에서 조성해 온 수많은 묘석들은 조선중기 이후 장묘문화의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입니.. 더보기
당진 남부지역의 건강을 책임지는 남부문화스포츠센터 당진지역의 중심이라고 하면 당진시내인데요. 당진이라는 도시의 중심에서 벗어난 곳에도 문화스포츠센터가 속속들이 들어서면서 문화생활뿐만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스포츠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참 수영장을 만들고 있는 남부문화스포츠센터는 명실공히 당진 남부지역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가된 남부문화스포츠센터는 초기에는 합덕의 이름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초기에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는 총사업비 약 86억원을 들여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 27-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만 5611㎡, 건축연면적 약 2068㎡(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였던 곳입니다. 당진남부문화스포츠센터는 월요일과 공휴일이 휴관입니다. 합덕이라는 지역에 자리한 남부문화스포츠센터는 합덕의 그 .. 더보기
당진의 합덕여행, 합덕의 전통시장과 신합덕성당을 돌아보았어요. 당진하면 보통 생각하면 바다를 생각하기 쉬운데요. 당진은 다양한 농산물이 나오는 지역이어서 충청남도를 비롯하여 여러곳에서 유명세가 있는 먹거리를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플레로 인해서 모두가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로컬푸드를 통해 상생을 생각해야 될 때이기도 합니다. 당진의 합덕면을 찾았는데요. 마침 농산물을 수확하고 있어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오랜 시간 가장 중요한 자원은 농사와 관련된 것들이었습니다. 과거나 현재에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결국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사회이슈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식량의 상당 부분을 수입해서 먹고살고 있는 요즘이지만 과거에는 지역사회에서 생산되는 특정한 농산물들이 있었습니다. 당진시 역시 지역마다 특화 품목들이 있는데요. 당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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