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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비오는 날 합덕읍을 걸어보면서 느낀 성지순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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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벤 습관을 고치기가 어려운 것이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자주 걷다보면 몸이 안좋은 부위도 바르게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주 걸어보려고 하는데요. 집과 가까운 곳도 좋지만 먼 곳에 가서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을 받으면서도 여행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당진의 합덕읍이라는 지역은 성지순례로 잘 알려진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성지순례는 꼭 종교가 같지가 않더라도 몸을 이완시켜주면서 몸의 각도의 틀어짐을 막아줄 수 있는 운동방법이기도 합니다.  

당진의 합덕읍을 벗어나는 공간에 서니 성지순례와 관련된 조형물이 길가에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날 이곳을 방문해서 걸어보았습니다.  

길가에 설치된 조형물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이야기가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성지 순례(聖地巡禮)는 존경장소, 특정 종교게 있어 의미있는 곳에 일시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보통은 종교적인 의미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충청남도가 자리한 지역의 내포지역은 성지순례길로 유명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충청남도에는 대전교구 관할에는 당진 솔뫼성지를 비롯해 신리성지, 서산 해미순교성지, 보령 갈매못 순교성지, 서짓골 성지, 예산 여사울 성지가 있습니다. 

조선의 말기에는 백성들은 불안정한 삶에 몰릴 수 밖에 없었는데요. 당시 조정은 외세에 의해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에 민생을 신경을 쓸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냥 단지 픽박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생각의 변화로 인한 깨인 백성들과 권력을 유지하려는 기득권들의 충돌이었던 것입니다.  

버그네순례길은 당진을 여행하는 한 방법을 의미합니다.  작년에 출시된 어플은 순례길의 위치정보와 함께 거점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물론 날씨와 걸음 수, 활동 칼로리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 조선 제5대 교구장 다블뤼 주교의 유허지가 있는 신리성지까지 13.3km를 잇는 버그내순례길은 종교적 치유를 넘어 비종교인도 웰빙과 힐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명품길입니다. 

당진에서 유명한 성당이라던가 여행지를 알 수 있도록 조형물을 만들어둔 것이 특징입니다.  당진시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는 다음달 강소형 잠재 관광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상품화 마케팅 지원하기로 작년에 계획을 세워두었다고 합니다. 

버그내순례길은 합덕 장터의 옛 지명인 '버그내'에서 유래했습니다. 

 중간 기착점에 천주교와 관련된 성지나 성당을 지나치면서 순례길을 걷는 것은 트레킹 혹은 둘레길 여행의 다른 모습이기도 합니다. 저는 비가 오는 날에 이곳을 걸었지만 화창한 날이나 가을에 한번 이길을 걸어보시는 것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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