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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탐방

무더운 여름이면 밤에 아름다운 야경으로 만나는 부여궁남지 이제 곧 8월이 되면 가을에 들어섰다는 절기 입추가 오고 곧 보양식을 먹게 될 말복이 다가옵니다. 말복이 지나고 나면 저녁은 조금씩 시원해지게 됩니다. 그래도 8월 중순까지는 무더운 더위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탁트인 부여 궁남지가 시원하기는 하지만 낮에는 뜨거운 태양빛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런때면 밤에 야경을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올해 부여 궁남지는 더욱 화려해진 야경으로 찾아왔습니다. 부여 궁남지에서 열리는 축제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등으로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야경으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밤에는 보통 연꽃이 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밤의 야경때문인지 활짝 핀 연꽃을 적지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고 여유가 된다면 부여 궁남지의 멋진 야경은 사치가 .. 더보기
한여름이 오기전에 쉬어가면서 걸어보는 부여의 백마강길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의 일부국가들은 비가 안내려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한국은 적당한 시기에 비가 와서 좋습니다. 6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이 되는데요. 그전인 5월의 마지막주에 백마강이 흐르는 부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부여에도 사찰이 있는데요. 사찰하면 화엄이 생각이 납니다. 화엄이라고 하면 마음에 꽃이 피는 것 같이 아름다운 세계를 그린다고 합니다. 백마강이 흘러가는 이곳에는 의자왕이 연상되지만 강변길에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백마강변에는 부여에 자리한 다양한 역사 조형물이 있는데요. 먼저 눈에 띄이는 것이 정림사지5층석탑입니다. 쭉 뻗는 도로에 비가 내려 곳곳에 물 웅덩이가 있기는 하지만 걷기에는 무리가 없는 곳입니다. .. 더보기
부여에서 시작된 가을의 꽃이 있는 제68회 백제문화제 올해 백제문화제는 3년 만에 완전한 오프라인 축제로 개최되며 개막식은 1일 부여에서 폐막식은 10일 공주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문화는 찬란한 문화를 이끌었던 사비시대를 기억하며 백제문화와 첨단 기술이 복합된 금강권 역사문화 플랫폼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부여라는 고장은 조용한 곳이지만 이렇게 백제문화제가 열릴 때면 부여의 아름다운 가을을 보기 위해 찾아가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렇게 좋은 시기에 부여에서는 백제문화제가 백제의 미소로 열리고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공주의 백제문화제가 짜임새라면 부여의 백제문화제는 열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리던 비가 그치고 환하게 웃는 것 같은 하늘 아래로 걸어서 부여 백제문화제의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더보기
부여에서 열린 제3회 백마강배 전국카누, 용선, 제2회 전국SUP경기 여름이 무덥기는 하지만 한 가지 좋은 것이 있다면 바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다양한 탈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수상스포츠는 한 번 즐기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빠진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서핑보드에 빠지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단체로 함께 힘을 합쳐서 하는 용선경기는 이제 부여를 대표하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함께 모두 합을 맞추면서 경기를 해야 합니다. 카누나 SUP가 개인적인 기량을 다룬다면 용선의 경우는 팀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백제의 고도였던 부여군은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3회 대회를 통해 카누·용선·SUP 등 수상스포츠를 발전시켜 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백마강에서 열린 제3회 백마강배 전국 용선경기대회는 20.. 더보기
‘스무 살 연꽃 화원의 초대 '가 열리게 되는 부여의 궁남지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국적으로 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제가 좋아하는 연꽃이 있는 부여의 궁남지도 있는데요. 서동과 선화공주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부여 궁남지에는 부여와 YOU를 이야기하며 사람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춘 곳이지만 축제가 열리때면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해서 주차된 차량이 가득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여 군에 따르면 오는 7월 1000만 송이 연꽃 만개를 위한 준비작업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왔으며 연꽃 식생지 10개소를 대상으로 개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단지 뒤집기 등 기초지반 작업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1년에 열두 달이 있는데 열두 달을 보내는 방법은 모두가 각자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여름이 바쁘고 어떤 사람들은.. 더보기
소생물 서식처 복원사업으로 수변생태계가 만들어진 정각제못 훼손된 자연을 원래의 자연생태계공간으로 되돌려주는 사업으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이 있다고 합니다. 자연환경보전법 제 50조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의 사회를 살면서 같이 대두된 것이 바로 생태계 혹은 탄소중립등의 이슈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생태계에 대해 그렇게 고민하면서 살아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여에는 간첩이 넘어왔을 때 물질이 생물과 환경 사이를 순환하는 현상을 물질의 순환이라 하는데요. 생태계는 물질의 순환에 의하여 유지되는데, 이러한 순환이 깨지면 생태계에 위기가 닥친다고 합니다. 물이 고요한 이곳에서 생태계가 보존되어야 할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더보기
부여의 한적한 석성현에 유일하게 남겨진 관아 석성동헌 이제 거리명으로 바뀐지 오래되어서 익숙해져가고 있는데요. 때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이야기할때 생각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면이나 읍, 리등의 지명이 익숙하지 않기도 한데요. 옛날의 지역명으로 현이라는 지역도 있었습니다. 행정구역의 지역명을 업그레이드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갈망은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우연하게 석성이라는 지역을 지나가다가 이정표를 보고 안쪽으로 들어왔는데요. 지인에게 석성동헌이라는 옛날의 관아 건물이 이곳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잠시 멈추어보았습니다. 석성현에는 석성향교를 비롯하여 석성동헌과 정한모 시인이라는 분의 생가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정한모 시인은 제가 잘 모르시는 분인데 석성이라는 지역에서는 잘 알려진 분이라고 하더라구요. 멀리서 정한모 시인의 생가가 있는 곳을 보고.. 더보기
최영장군이 왜구를 물리친 곳에 자리한 홍산동헌 지금은 그냥 한적한 시골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지만 예전에는 부여의 한 중심지였던 곳이 홍산이라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고종8년(1871년)에 지어진 홍산동헌은 당시 군수였던 정기화가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방 후에는 홍산지서로 사용되었고, 홍산동헌내 위치한 형방청은 광복 후에는 개인에게 불하되어 주택으로 사용되던 것을 1985년 충남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2004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홍산동헌은 一자형 평면으로 동향하여 세워졌는데, 정면은 7칸이나 측면에서는 좌측은 2칸이고 우측은 3칸으로 주간(柱間)을 다르게 구성하여 두었습니다. 건축양식은 무출목(無出目) 초익공계통인데, 외부로 돌출된 익공의 뿌리를 둥그스름하게 굴렸으며, 내부는 양봉(樑奉..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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