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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탐방

옛 구교 정미소였던 곳에서 마셔보는 한 잔의 음료 부여의 구교리라는 곳은 부여읍이라는 곳의 중심에 자리했으며 유물이 발굴된 곳이기도 하죠. 부여분들은 이곳을 중심지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지금 사람들이야 쌀을 팔아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별로 없을테지만 많은 집이 옛날에는 쌀을 사오는 것이 정말 중요했던 때가 있었어요. 저만 해도 이런 정미소에서 쌀을 도정해왔었습니다. 정미소는 벼 · 보리 등 곡식들의 껍질을 벗겨 내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곳입니다. 곡식의 껍질을 벗겨 내는 일을 도정이라고 합니다. 옛날에 정모시로 사용되었던 곳을 재정비해서 수입원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옆으로의 풍광이 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니 열린 공간에 오래된 구조물을 모두 새롭게 재정비해서 최대한 옛모습을 살린 카페의 공.. 더보기
부여를 여행하는 첫 관문인 공간의 겨울풍경 소나무를 뜻하는 ‘풋소’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부소’라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 부소산은 부여의 주산이며 옛날 백제의 흔적이 남아 잇는 곳입니다. 백제 때 성왕이 도읍을 웅진(熊津)에서 이곳 사비(泗沘)로 천도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부여의 진산(鎭山)이라고 합니다. 부여에는 조각공원도 있고 구드레나루터라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뜻밖의 시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시를 읽는 것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부여에서 유명하다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부소산성의 입구를 돌아보았습니다. 요즘에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니 가족과 식사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네요. 아직 추위가 모두 가시지는 않았지만 겨울풍경이 남아 있어서 좋네요. 백제 왕들은 영월대에서 떠오르는 달을 .. 더보기
코로나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좋은 식재료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사람과 만나는 것은 둘째치고 먹고 사는것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런때일수록 잘 먹고 잘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 해답을 로컬푸드에서 보고 있습니다. 배달음식은 영양가도 낮은편이어서 직접 로컬푸드장터같은 곳에서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한 때 먹고 살기 힘들 때는 많이 생산하는 것이 최고였는데요. 부여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농약 안전성 검사 실시한 안정한 로컬푸드 농산물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농약을 사용하는 농산물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에 마스크 의무착용은 말을 하지 않아도 그냥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올해 2단계가 종식이 될지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이렇게 단계가 왔다갔다하는 과정이 반복될 것 같다는 생각이 .. 더보기
사비문에서 만나는 부여와 한국전쟁 기념탑 부여하면 백제의 사비시대를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죠. 사비시대하면 백제의 마지막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부여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휴게소같은 공간을 조성해두고 사비문이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부여를 상징하는 굿뜨래와 부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처럼 느껴지는 때였습니다. 원래의 사비문은 사적 제5호로 지정된 부소산성의 정문입니다. 사비문은 1986년 11월 건립된 70㎡규모의 목조건물로 팔작(八作)지붕 3간 측면 2간의 건축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충청남도에서는 지역마다 농산물등을 상징하는 상품명등이 있습니다. 부여에서 만들어지는 좋은들에, 좋은상품 부여10품은 굿뜨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부여하면 가장 좋다고 알려진 것이.. 더보기
비오는 날에도 운치 있는 부여 백마강길 백마강길이라고 하면 말그대로 부여를 가로질러 흘러가는 백마강의 그 길을 의미합니다. 옛날 왕흥사지가 있었으며 배로 넘어가야 갈 수 있는 그런 길이었지만 지금은 다리가 놓여서 돌아서 가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부여가 마지막 도읍이어서 그런지 신비스러운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져내려오는 곳이 바로 부여입니다. 구드레 나루터가 있고 그 건너편에 백제시대 신선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산으로 지금의 금성산(해발 121.2m), 오석산 (해발 183.1m), 부산(해발 106.8m)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금성산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오석산이 서쪽으로 부산이 2km떨어져 일직선상에 놓여 있는 지형입니다. 백마강길을 걷다보니 아래 깊숙하게 비가 박혀져 있는데 부산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백제 전성기에 이들 삼산에.. 더보기
유서깊은 부여의 조선시대의 수신리 반송 부여수신리반송(扶餘水新里盤松)은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반송입니다. 이 땅에서는 일찍이 소나무의 가치를 남다르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벼슬도 내리기도 했었습니다. 2002년 1월 10일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158호로 지정된 나무가 충청남도의 부여수신리반송입니다. 저도 부여를 정말 많이 가보았는데 수신리반송이 있는 산으로는 처음 발길을 해봅니다. 수신리는 만수산이 품고 있는 지역으로 이른 밤이 지금 막 익어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만수산(萬壽山)은 대한민국의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과 부여군 외산면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높이는 575.4m. 차령산맥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주산 휴양림과 만수산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방원(조선 태종)의 시조에 나오는 만수산과는 다른 .. 더보기
부여백제휴게소에서 걸어본 충청권 웅비의 길 부여백제휴게소는 서천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휴게소로 부여를 미리 접해보고 갈만한 곳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요즘에 휴게소는 지역의 특색을 잘 알 수 있게 조성해놓는 것이 추세입니다. 충청권은 다른 곳에 비해 고속도로 휴게소가 많이 없었지만 요즘에는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은 충청권 웅비의 길이라고 새겨져 있는 비입니다. 충청남도의 내포신도시를 많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최근에 보면 부여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비가 내려서 날이 안좋다가 이날은 괜찮아서 그런지 몰라도 부여의 산하가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부여백제휴게소는 신록을 조금더 잘 만날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해두었습니다. 이곳에 오기전에 있는 청양휴게소보다는 잘 조성.. 더보기
백제6대왕 숭모전이 들어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시대 고분군 중 대표적인 곳으로 현재 네곳이 남아 있습니다.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 고분군, 귀족들의 무덤인 수촌리 고분군과 백제 사비시대(538~660)의 왕릉묘역으로 현재 정비되어 있는 7기가 능산리 고분군과 귀족들의 무덤이라는 능안골 고분군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 왕들이 묻혀 있는 공주의 송산리 고분군과 부여의 능산리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되었습니다. 작년에 이곳을 지나치다가 공사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곳은 바로 공주와 부여에 왕도를 옮기고 백제의 부흥을 꿈꾸었던 6대왕의 숭모전을 짓는 공사입니다. 전에는 오픈이 되어 있지 않았지만 오래간만에 오니 이제 완공 바로 직전까지 공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상반기에는 이곳 숭모전이 모두 완공이 된 것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유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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