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행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경으로 아름다운 새여울길의 대청호반을 걷다. 대전과 주변지역에 생명의 물을 선사하는 대청호로 인해 대전과 옥천, 영동을 흐르는 강의 이름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름을 잘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새로운 여울이 있다는 의미의 지역으로 나루터가 있어서 진이 뒤에 붙게 됩니다. 바로 신탄진입니다. 대전에서 진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은 신탄진이 유일하지 않을까요. 작년에는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서 설경을 볼 수가 없었는데 올해는 충분히 설경을 볼 수 있네요. 설경속의 대청호반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어릴 때도 기억이 나는데 오랫동안 하나의 지역명처럼 불리던 고립된 느낌의 고장이었지만 지금은 자연의 가치를 간직한 고장입니다. 발전이 더뎠던 곳이 오히려 풍부한 자연자원을 가진 공간이 되었네요. 아쉽게도 시간도 없고 갈 일도 없어서 주.. 더보기 오정동의 코로나19일상속에 소소한 행복찾기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서 이제 실내에서 하는 운동은 거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하는 운동도 사람들이 없을 때 하는 편입니다. 스키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온다고 하니 사람과의 거리두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기회는 세 번 온다고 말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야 할 때가 아닌가란 생각을 요즘 해보기도 합니다. 대전 대덕구에서는 자투리공간에 실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두었습니다. 하디오렌지공원을 가기전의 이곳에는 인라인을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어릴때 롤러장을 가봤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잠시 레트로열풍을 타고 붐이 불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코로나19에 그분위기도 잠잠해지는 것 같습니다. 교각을 다이내믹하게 올라가고 있는 모습의 클라이밍을 비롯하여 .. 더보기 코로나19에 식량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본 오정동시장 대형마트는 보통 직접 농민이나 유통 중간책과 거래를 하지만 대부분의 소매상이나 도매상은 이곳 대전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후가 변했을 때 우리는 방송에서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보지만 그 사유가 사라지면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지가 않습니다. 날이 저물어가는 시간에 배추도 살겸해서 오정동시장을 찾아갔습니다. 뒤편에 김장시장이 따로 개장이 되어 있습니다. 때늦은 김장을 위한 분들을 위한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대덕e로움도 사용할겸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자주 찾는 편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먹고사는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질 좋은 식재료로 식단을 차려서 먹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마음이겠지만 조금 더 수월하게 상을 차리고 싶다는 것도 같은 마음입니.. 더보기 생각을 키워주는 대덕구의 독서문화 캠페인 저도 책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격이 있어서 가끔씩 사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대덕구에서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2020 책을 펴자를 하면서 좋은 양질의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선정도서는 많지만 대부분의 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대형서점인 계룡문고입니다. 중구에 속해 있지만 대덕구가 지원하는 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사기 위해서 여러 서점에 전화해보았는데 계룡문고에만 책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생각을 키워줄 수 있는 독서문화가 잘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래간만에 구도심까지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이곳도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이 금지됩니다. 사람이 오래 살기 위해서 키워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근육입니다. 잘 다듬어진 신체적인 근육은 보기에도 좋지만 오래 .. 더보기 상상하며 상생하는 도시로 나가는 2019 사회혁신 한마당 우리가 흔히 말하는 플랫폼의 Platform은 Plat + Form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평평한 땅 + 이상 세계 = 평평한 이상적인 세계가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평등하고 행복할 자유가 있으며 공평해야 하는 것이 플랫폼의 세계라고 합니다다.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날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 자리한 옛 충남도청을 찾았습니다. '상상하는 시민, 상생하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2019 사회혁신 한마당이 9월 5일 드디어 열렸습니다. 상호 배려의 원칙 속에 시민이 시민을 도시를 만드는 것이 미래도시의 불균형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발이익을 당겨와서 개발하고 일부만 혜택을 보면서 수십 년을 살아온 결과 국가경제는 외부에만 의지해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결과 점차 낮.. 더보기 작지만 알찬 유성의 용반들 근린공원 요즘 유성사거리에서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이 근처에 있다보니 주변에 있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평소에는 그냥 지나쳐갔던 그 곳을 눈여겨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작은 공원인지 알았는데 나름 있을 것 은 다 있으면서 유성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용반들 근린공원이 보이더라구요. 우연하게 건너편건물에서 내려다보았다가 근린공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앞에 있는 상업건물과 뒤에 있는 주거단지와의 완충의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아파트단지 근처에 있는 용반들근린공원은 작은 공연장과 잔디밭이 있어 좋고, 특히 화장실과 관리사무소 건물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휴식공간으로 좋은데요. 내려와서 직접 용반들근린공원으로 나들이를 해봅니다. 간단한 그늘막과 함께 .. 더보기 계족산 황톳길을 거닐며 건강을 챙겨보는 시간 대한민국 대표 에코 힐링 관광지로 명품 100리 숲길과 함께 펼쳐지는 장동 삼림욕장에 임도를 따라서 황톳길이 펼쳐져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맨발 체험이 가능한 곳이 대전에 있습니다. 그것도 대전의 대덕구의 장동을 이어가는 공간에 있어서 언제든지 가서 걸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대한민국 최초로 숲속맨발걷기라는 독특한 테마를 갖고 산길 위에 14.5.km의 황토를 깔아 맨발로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이미 대전에서는 명소로 자리잡은 곳이기도 합니다. 매년 이곳에서는 황톳길을 걸어보는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이제 한여름이 오면 연에 연꽃이 화려하게 피기 시작하겠네요. 산에 사는 산짐승을 컨셉으로하는 공원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위쪽으로 걸어서 올라오면 휴양과 치유의 숲길이 나옵니다. 데크길로 걷다보.. 더보기 장날 정겹게 한 그릇 먹어본 엄마손칼국수 엄마손칼국수 대전 대덕구 석봉로 37번길 47 042-934-9045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참 많죠. 저도 칼국수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자주 먹는 것보다는 맛있는 곳을 찾아서 먹으러 가는편입니다. 신탄진 장날이 열리는 날 신탄진에 자리한 엄마손칼국수라는 음식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 음식점은 바지락손칼국수전문점으로 시장 장날이 열릴때면 상당히 붐비는 곳입니다. 차도 한잔하면서 주문한 칼국수가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담근지 얼마 안된 김치가 저의 입맛을 돋구어줍니다. 역시 김치는 방금 담근 김치가 맛이 참 좋습니다. 진득하면서도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그만이었습니다. 면발은 육수에 적당하게 배어 있게 할 정도의 굵기라서 먹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한 그릇 잘 먹어보네요. 역시 엄마의 손이 닿은 칼국수가 더..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