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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행지

소생물 서식처 복원사업으로 수변생태계가 만들어진 정각제못 훼손된 자연을 원래의 자연생태계공간으로 되돌려주는 사업으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이 있다고 합니다. 자연환경보전법 제 50조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의 사회를 살면서 같이 대두된 것이 바로 생태계 혹은 탄소중립등의 이슈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생태계에 대해 그렇게 고민하면서 살아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여에는 간첩이 넘어왔을 때 물질이 생물과 환경 사이를 순환하는 현상을 물질의 순환이라 하는데요. 생태계는 물질의 순환에 의하여 유지되는데, 이러한 순환이 깨지면 생태계에 위기가 닥친다고 합니다. 물이 고요한 이곳에서 생태계가 보존되어야 할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더보기
부여의 한적한 석성현에 유일하게 남겨진 관아 석성동헌 이제 거리명으로 바뀐지 오래되어서 익숙해져가고 있는데요. 때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이야기할때 생각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면이나 읍, 리등의 지명이 익숙하지 않기도 한데요. 옛날의 지역명으로 현이라는 지역도 있었습니다. 행정구역의 지역명을 업그레이드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갈망은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우연하게 석성이라는 지역을 지나가다가 이정표를 보고 안쪽으로 들어왔는데요. 지인에게 석성동헌이라는 옛날의 관아 건물이 이곳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잠시 멈추어보았습니다. 석성현에는 석성향교를 비롯하여 석성동헌과 정한모 시인이라는 분의 생가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정한모 시인은 제가 잘 모르시는 분인데 석성이라는 지역에서는 잘 알려진 분이라고 하더라구요. 멀리서 정한모 시인의 생가가 있는 곳을 보고.. 더보기
최영장군이 왜구를 물리친 곳에 자리한 홍산동헌 지금은 그냥 한적한 시골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지만 예전에는 부여의 한 중심지였던 곳이 홍산이라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고종8년(1871년)에 지어진 홍산동헌은 당시 군수였던 정기화가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방 후에는 홍산지서로 사용되었고, 홍산동헌내 위치한 형방청은 광복 후에는 개인에게 불하되어 주택으로 사용되던 것을 1985년 충남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2004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홍산동헌은 一자형 평면으로 동향하여 세워졌는데, 정면은 7칸이나 측면에서는 좌측은 2칸이고 우측은 3칸으로 주간(柱間)을 다르게 구성하여 두었습니다. 건축양식은 무출목(無出目) 초익공계통인데, 외부로 돌출된 익공의 뿌리를 둥그스름하게 굴렸으며, 내부는 양봉(樑奉.. 더보기
옛 구교 정미소였던 곳에서 마셔보는 한 잔의 음료 부여의 구교리라는 곳은 부여읍이라는 곳의 중심에 자리했으며 유물이 발굴된 곳이기도 하죠. 부여분들은 이곳을 중심지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지금 사람들이야 쌀을 팔아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별로 없을테지만 많은 집이 옛날에는 쌀을 사오는 것이 정말 중요했던 때가 있었어요. 저만 해도 이런 정미소에서 쌀을 도정해왔었습니다. 정미소는 벼 · 보리 등 곡식들의 껍질을 벗겨 내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곳입니다. 곡식의 껍질을 벗겨 내는 일을 도정이라고 합니다. 옛날에 정모시로 사용되었던 곳을 재정비해서 수입원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옆으로의 풍광이 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니 열린 공간에 오래된 구조물을 모두 새롭게 재정비해서 최대한 옛모습을 살린 카페의 공.. 더보기
부여를 여행하는 첫 관문인 공간의 겨울풍경 소나무를 뜻하는 ‘풋소’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부소’라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 부소산은 부여의 주산이며 옛날 백제의 흔적이 남아 잇는 곳입니다. 백제 때 성왕이 도읍을 웅진(熊津)에서 이곳 사비(泗沘)로 천도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부여의 진산(鎭山)이라고 합니다. 부여에는 조각공원도 있고 구드레나루터라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뜻밖의 시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시를 읽는 것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부여에서 유명하다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부소산성의 입구를 돌아보았습니다. 요즘에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니 가족과 식사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네요. 아직 추위가 모두 가시지는 않았지만 겨울풍경이 남아 있어서 좋네요. 백제 왕들은 영월대에서 떠오르는 달을 .. 더보기
코로나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좋은 식재료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사람과 만나는 것은 둘째치고 먹고 사는것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런때일수록 잘 먹고 잘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 해답을 로컬푸드에서 보고 있습니다. 배달음식은 영양가도 낮은편이어서 직접 로컬푸드장터같은 곳에서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한 때 먹고 살기 힘들 때는 많이 생산하는 것이 최고였는데요. 부여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농약 안전성 검사 실시한 안정한 로컬푸드 농산물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농약을 사용하는 농산물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에 마스크 의무착용은 말을 하지 않아도 그냥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올해 2단계가 종식이 될지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이렇게 단계가 왔다갔다하는 과정이 반복될 것 같다는 생각이 .. 더보기
사비문에서 만나는 부여와 한국전쟁 기념탑 부여하면 백제의 사비시대를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죠. 사비시대하면 백제의 마지막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부여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휴게소같은 공간을 조성해두고 사비문이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부여를 상징하는 굿뜨래와 부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처럼 느껴지는 때였습니다. 원래의 사비문은 사적 제5호로 지정된 부소산성의 정문입니다. 사비문은 1986년 11월 건립된 70㎡규모의 목조건물로 팔작(八作)지붕 3간 측면 2간의 건축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충청남도에서는 지역마다 농산물등을 상징하는 상품명등이 있습니다. 부여에서 만들어지는 좋은들에, 좋은상품 부여10품은 굿뜨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부여하면 가장 좋다고 알려진 것이.. 더보기
비오는 날에도 운치 있는 부여 백마강길 백마강길이라고 하면 말그대로 부여를 가로질러 흘러가는 백마강의 그 길을 의미합니다. 옛날 왕흥사지가 있었으며 배로 넘어가야 갈 수 있는 그런 길이었지만 지금은 다리가 놓여서 돌아서 가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부여가 마지막 도읍이어서 그런지 신비스러운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져내려오는 곳이 바로 부여입니다. 구드레 나루터가 있고 그 건너편에 백제시대 신선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산으로 지금의 금성산(해발 121.2m), 오석산 (해발 183.1m), 부산(해발 106.8m)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금성산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오석산이 서쪽으로 부산이 2km떨어져 일직선상에 놓여 있는 지형입니다. 백마강길을 걷다보니 아래 깊숙하게 비가 박혀져 있는데 부산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백제 전성기에 이들 삼산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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