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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당진 여성청소년자치센터 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거공간인 집에 대한 인식도 단순한 거주나 부동산 가치를 넘어 개인의 삶이 있는 공간으로 변화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시대변화와 함께 다가오고 있는 것이 주민주도라는 것입니다. 당진 신평면에는 작년에 오픈한 당진 여성청소년자치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2018년 10월부터 5억6천만원이 투입돼 조성된 이 센터는 지상 3층, 건물면적 462㎡ 규모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60석 규모의 소형 공연장, 대회의실, 주민 소모임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작년에 오픈했는데요. 코로나19에 올해 운영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이곳은 주민주도의 마을계획 수립 등 마을 현안 토론과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동아리나 모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도 들어가기 위해서는 체온을 재고 전화번호.. 더보기
가로림만을 이어주는 한진포구,안섬포구, 성구미포구 작은 겨울이라는 소한이 지나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많이 추운데요. 마치 바다도 얼 것 같은 온도에 몸속까지 매서운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우선 먼저 가장 안쪽에 자리한 한진포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한진포구, 안섬포구, 성구미포구중 가장 활성화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연결되는 로림만은 태안반도의 남쪽 천수만(淺水灣)의 반대쪽으로 만입(灣入)하며, 남쪽으로는 태안읍, 서쪽으로는 원북면·이원면과 접하고, 동쪽으로는 서산시 팔봉면·지곡면·대산면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한진포구는 당진을 대표하는 문학인 심훈이 찾던 곳이라고 합니다. 한진포구(漢津浦口)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에 있는 포구였으며 삼국시대에는 당나라와 해상 무역을 한 항구였다고 합니다. 썰물이어서.. 더보기
몸은 멀리 마음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보는 아미미술관 책 속의 글과 그림은 서로와 서로를 연결해주는 모세혈관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사람의 몸속에는 대동맥과 대정맥의 굵은 혈관이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모세혈관입니다. 큰 혈관으로 피를 보내는 것은 비교적 쉽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발끝과 손끝까지 피를 보내기 위해서는 가는 혈관들이 좋아야 합니다. 심장이 무리해서 일해서 생기는 고혈압이나 힘이 없어서 생기는 저혈압 모두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성인병에 걸리는 것이죠. 춥지만 집에서만 있을 수 없어서 살포시 나와서 조심스럽게 돌아보았습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새해가 오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은 저만인건가요. 당진 아미 미술관에서는 올해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 31일까지 그림+책 展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세상을 이해하고 연결되는 하나의 방식으로 그림이.. 더보기
공주를 대표하는 도공 이삼평과 남아 있는 학봉리도요지 이번주까지 날이 많이 춥다고 합니다. 코로나19에 힘든시기이지만 다들 소설의 추위도 이기면서 살아야 하는 시긴입니다. 낮의 길이가 서서히 길어지기 시작하는데 작은 추위이지만 대한이 소한의 집의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의미가 있을 만큼 추운 시기라고 합니다. 공주가 도자기로 유명한 터가 여러곳 있지만 계룡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학봉리 도요지 역시 그런 곳중 한 곳입니다. 학봉리는 흙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 부근에서 도자기를 구웠던 거죠. 일본에서 신으로 칭송을 받고 있는 이삼평이 만들어낸 1616년 고품질 일본 도자기의 역사가 조선 도공들에 의해 시작된 것입니다. 이곳 학봉리 역시 공주에는 일본에서는 신으로 자리한 도공 이삼평의 혼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공주 동학사로 올라.. 더보기
서해안에서 다금바리를 만나볼 수 있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 국도변에 자리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픈한 시기가 2019년으로 얼마 되지 않았던 곳입니다. 작년에 태안 수산물 직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눈이 참 많이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태안의 남면지역이나 안면도를 찾는 관광객들로 외부 소비자가 70%를 차지하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태안에서 나오는 방풍 등 나물류, 건농산물류, 5년 묵은 천일염 등 태안만의 특색을 갖춘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태안에 자리한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은 공룡이 유명한데요. 로컬푸드 직매장앞에 있는 공룡도 움직이고 있네요. 이곳에 올때도 당연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음식이나 먹거리를 이야기할 때 정확한 표현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표준어가 있지만 표준어 같지만 표준어 같지.. 더보기
조용한 신축년의 밤을 위해 만든 서구의 야경 연말, 연시는 모든 사람들이 마음이 들뜨고 무언가를 기대하게 합니다. 연말은 연말대로 연시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어딘가로 가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가는 것이 일상이었는데요. 올해는 그 모습이 완전하게 바뀌었습니다. 도시에서 가까운 곳에서 사람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해야 될 시간입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연말, 연시는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밖은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조용하게 있었습니다. 1월의 둘째날 서구에 자리한 보라매공원의 야경이 궁금해지더군요. 무척이나 추운날이어서 이곳으로 잠시 나가시려면 잘 입고 나가셔야 합니다. 비오밥나무를 연상케하는 야경입니다. 서구의 보라매공원의 비오밥나무처럼 보이는 잎사귀가 마치 하늘에 걸려 있는 별들처럼 보입니다. 겨울에 추울 때는 춥다고 피한을 하고 .. 더보기
천안의 태조산 자락에 자리한 각원사에서 보낸 시간 요즘 모든 사람들이 힘들다고 합니다. 저도 여러사람과 통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쉽지 않은 시간과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보통 자신이 힘들 때 소원도 빌어보고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기도 하죠. 요즘같은 때는 조용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한국의 대부분의 사찰에 자리한 산신은 원래 불교와 관계없으나 불교가 한반도에 토착화되는 과정에서 그에 수용되어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각원사의 대웅전이 사찰의 중심건물이기는 하지만 자손에게 복을 주고, 장애와 재난을 없애주며, 오래 살게 해 준다는 칠성신(七星神)을 모신 칠성각(七星閣)도 의미가 있습니다. 남인도의 천태산에서 홀로 수행한 성자였다고 하여 독성(獨聖)이라 부르며 과거 · 현재 · 미래의 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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