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거공간인 집에 대한 인식도 단순한 거주나 부동산 가치를 넘어 개인의 삶이 있는 공간으로 변화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시대변화와 함께 다가오고 있는 것이 주민주도라는 것입니다. 당진 신평면에는 작년에 오픈한 당진 여성청소년자치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2018년 10월부터 5억6천만원이 투입돼 조성된 이 센터는 지상 3층, 건물면적 462㎡ 규모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60석 규모의 소형 공연장, 대회의실, 주민 소모임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작년에 오픈했는데요. 코로나19에 올해 운영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이곳은 주민주도의 마을계획 수립 등 마을 현안 토론과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동아리나 모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도 들어가기 위해서는 체온을 재고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곳은 원래 옛날에 119 안전센터가 사용하던 건물로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에 마을사람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충남 당진시 신평면 여성·청소년자치센터를 2021년 1월 1일부터 신평면 주민자치회가 위탁 운영하는데요. 바로 올해부터입니다.
위탁 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이며 올해의 위탁비는 약 6000만원라고 합니다. 신평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실행법인과 협력해 주민자치력을 제고하고 지역주민 복지증진 등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운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행정의 정적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운영 효율성과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으로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그 지역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 선진모델 구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기대가 됩니다.
신평면의 다양한 주민자치 이야기가 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마음의 여유를 되찻고 일상생활의 활력소를 되찾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와 코로나19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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