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노령화는 전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변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선진국이 아닌 곳을 기준으로 보면 젊은 사람들의 비중이 높지만 평균수명이 낮다고 합니다. 우리 보다 노령화 사회로 된 일본은 연간 행방불명자가 남자는 5만4천여명과 여자는 3만여명으로 심각한 사회정치적 문제로 부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구변화가 일어나고 있을 때 공주에서 메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했다는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터를 찾아가봅니다. 공산성 앞에는 미세먼지 안심쉼터도 조성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미세먼지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있네요.
올해로 무령왕릉 발굴 50년이며 무령왕이 강국을 선포한지 1,5000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공산성의 정면에서 약간 안쪽으로 들어오면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터' 는 2021년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항했다고 합니다.
현재 어르신 놀이터는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었는데요. 중간에 자리한 족욕을 비롯하여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시설이 마무리가 되면 놀이터는 완공이 된다고 합니다.
치매에 걸리지 않게 건강교육과 치매 치료약 등에 관한 연구를 하여 노령인구의 건강장수 대책을 강구해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그냥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라 언제라도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우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공주 한옥마을에 가서 족욕을 해본 기억이 있는데요. 이곳에도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면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될 듯 합니다.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노인을 위한 놀이터가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상태라고 하는데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가를 보낼만한 야외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기존 공원을 노인 친화적으로 만들려는 노력이나 이곳처럼 노인 공간으로 특화한 어르신 놀이터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고령화 대비 지역 커뮤니티 케어 구축 우수 사례'로 공모한 결과로 공주시 어르신 놀이터는 2021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충남도는 올해 어르신 놀이터 사업지로 부여군과 예산군을 추가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시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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