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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것이 좋은것이여. 제13회 전국 남.녀 시조경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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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시조를 잘 알지도 못하지만 관심도 많이 없죠. 그렇지만 시조에는 우리 선조의 삶이 녹아 있습니다. 시조를 경창하는 대회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시조를 배우고 익히는 것도 마음을 달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공주에 자리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는 지난 30일에 시조경창대회가 열렸는데요. 제가 아는 지인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충남 공주시 대통1길 66에 자리한 공주문화원에서는 공주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로 사람들에게 잊혀질 수 있는 공연이 많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죠. 시조경창대회라 젊은 분들은 많은 관심이 없는 대회지만 언젠가는 좋은 우리만의 문화라고 알 수 있을겁니다. 

시조는 고려 말기부터 내려온 한국의 대표적인 정형시로, 반주 없이 일정한 가락을 얹어 느릿하게 부르는 노래입니다. 우리 민족의 특유한 정서와 슬기가 어우러진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제는 더 많이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경창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내포제시조는 오랜 세월 동안 충청도 사람들이 불러오던 시조로서, 1992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었다고 합니다. 

시조를 배우다보면 그만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조는 그냥 옛날의 문학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우리의 문화입니다.  

시조경창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대금이나 장구등과 함께 소리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시조는 정형시이지만 음율이 있씁니다. 노래를 뜻하는 말인 가요(歌謠)·가곡(歌曲)·영언(永言)·시절가(時節歌)·등과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노래로 부르며 즐기던 갈래로 곡조는 16세기 무렵부터는 장중한 가곡(歌曲)창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시조 경창도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가만히 시조를 경창하는 것을 들어보면서 마음의 쉼을 청해보았습니다. 

다음 시조경창대회는 청양에서 열리는데요. 2021년 12월 3일 오전 10시에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씁니다. 코로나19가 확산이 되는 요즘 조용하게 감상하시면서 우리의 문화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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