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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올해도 수고한 당신께 향하는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이수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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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라고 하면 사람과 사람으로 이어지는 자산이며 가치를 의미합니다. 사람이 매개체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형문화재가 있으면 이수자가 있어야 그 가치가 보존이 될 수 있습니다. 대대손손 이어지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올해의 2021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의 송년회가 열리는 송촌에 자리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전통문화가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고 시대를 리드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창조하기 위하여 설립된 곳이기도 합니다. 

 12월 3~4일 이틀간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송년공연 '올해도 수고한 당신께'가 열렸습니다. 

첫째 날 공연은 입춤(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21호) 박유정 이수자, 살풀이춤(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20호) 이강용 이수자, 판소리고법(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7호) 오영기 이수자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은 판소리 춘향가(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22호) 이숙예 이수자, 가곡(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4호) 윤미애 이수자, 웃다리농악(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호) 김행덕 이수자, 승무(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5호) 김윤미 이수자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은 1년에도 여러번 찾아오는 곳입니다. 

본래 공연은 직접 감상하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및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관람이 어려운 경우 대전문화재단과 대전 MBC 유튜브를 통해 공연실황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는 공연이 끝나도 감상할 수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보아도 좋습니다. 

이수자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자도 살펴봅니다. 

이 공연은 우리의 전통문화가 단절되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전통을 지키고 있는 차세대 무형유산의 주역, 이수자의 공연을 통해 점점 사라져가는 무형유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 것이라고 합니다. 

공연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개개인의 방역을 하고 우리의 삶을 이어가는 것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공연의 무형문화재에 대한 내용은 이곳에 오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형문화재는 사람임과 동시에 동시대의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무형문화재는 선조들이 물려준 의식주, 놀이, 공예를 지칭합니다. 문화적, 역사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문화재 중 무형문화재는 그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대전에도 무형문화재의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씁니다. 

저도 접하고 있는 가야금에 대한 이야기가 이곳에도 있습니다. 오래전의 기록을 통해 무형문화재의 깊이는 더해갈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으로 이어지는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되살리는 시간과 함께 송년의 밤을 잘 보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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