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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동춘당 공원에서 열린 제5회 대덕구협회장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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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걷기나 줄넘기입니다. 걷는 것은 매우 쉬운 것 같지만 제대로 하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어딜 가더라도 걷기 자세에 대한 안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코로나19에 주목받는 건강지키기 운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동춘당공원은 겨울에 와도 운치 있는 옛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입니다. 대덕구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며 문화재이지만 이곳에서 사시는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지난 11월에 열렸던 박장대소 정책마당에서 많은 시민들이 이야기했던 것을 기억해봅니다.  

2022년이 되면 지방자치에 대한 많은 의견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책 홍보·체험을 통해 슬기로운 실패 생활을 위한 실패가 아닌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함을 생각해볼 수 있겠죠. 

동춘당공원의 분위기는 아직도 가을가을했습니다. 가을을 상징하는 억새나 갈대도 잘 살펴보면 있습니다. 앞으로도 생태공원으로 더 나아가면 좋겠네요. 

대덕구에 사시는 분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서 줄넘기 대회에 참여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최와 주관은 대덕구 체육회와 대덕구음악줄넘기협회가 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음악과 함께 줄넘기를 하면 지루할 틈이 없죠.  

가벼운 운동이지만 생활체육으로 줄넘기도 하고 상도 받으면 기분이 좋겠죠.  

다양한 상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릴때의 이런 추억이 행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줄넘기대회를 보고 동춘당공원에 자리한 고택을 보면서 건물의 구조를 살펴보려고 동춘당 고택으로 들어가봅니다. 

고택의 구조는 지붕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지붕은 건물의 격식에 따라 형태가 달랐는데요. 동춘당건물은 팔작지붕입니다. 궁궐건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팔작 지붕입니다. 정전, 편전이나 별당 등 거의 대부분의 건물이 팔작지붕입니다. 

지붕의 제일 높은 꼭대기 수평선을 이루는 부분을 용마루라 부른다고 합니다. 양 측면의 경사선은 내림마루라고 하고 네 모서리 추녀 선을  이루는 곳을 추녀마루라고 합니다. 

동춘당의 현판을 오래간만에 살펴보네요. 흰색으로 쓰여진 현판이 동춘당 고택의 특징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춘당공원이니만큼 건물의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고택의 단층 건물은 기둥을 세우는 방식이 간단해서 바깥쪽에 낮은 기둥인 평주를 빙 둘려세우고 내붕에는 높이가 높은 고주를 세워 고주 위에 대들보를 걸치고 고주에서 평주 사이에 툇보를 걸어 집의 뼈대를 이루게 됩니다. 오래전에 대전에 자리를 잡고 나서 동춘당이라는 건물을 2021년만큼 자세히 살펴본 것은 처음이네요. 2022년에도 동춘당공원에서 열리게 되는 다양한 행사소식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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