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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탑정호가는길에서 솔바람길까지의 마을 탐방길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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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는 탑정호로 가는 길은 계백로의 외섬삼거리의 부적농협의 충곡로에서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로입니다. 탑정호가는길은 언제든지 새로운 느낌과 마을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입구에서는 탑정호 가는길이라는 조형물이 설치가 되어 있고 최근에 설치된 탑정호 출렁다리가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철새와 생태가 살아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색감도 다양하게 표혀해두었습니다.  

이곳은 부적면 주민자치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논산에서도 주민자치회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까지는 3.2km의 구간이며 걸어서 가면 한 시간 정도가 걸리니 왕복으로는 두 시간정도 걸리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람개비 둘레길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논산 향촌의 수수한 풍광과 평야를 돌아보며 여유와 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 코스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녹색과 다양한 색깔의 바람개비가 잘 어울립니다.  

걷는 길은 옆으로 보도가 있으니 그쪽으로 걸어서 가시며 됩니다. 

계속 안쪽으로 걸어가면 논도 보이고 가끔씩 집이 몇채씩 있는 마을도 보입니다. 저 앞에는 충곡서원으로 들어가는 이정표도 보입니다.  충곡서원은 계백(階伯)과 박팽년(朴彭年)·성삼문(成三問)·이개(李塏)·유성원(柳誠源)·하위지(河緯地)·유응부(兪應孚) 등 사육신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688년(숙종 14)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창건된 곳입니다. 

충곡서원의 부근에는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우물과 빨래터가 남겨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렇게 빨래를 모여서 했다고 합니다. 

마을안쪽으로 들어가면 백제의 연화무늬를 표현한 벽화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물이 나오는 곳으로 아래에서 오랄온 물이 도랑을 지나서 탑정호로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걷다보니 2022년도 논산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플랭카드도 보입니다. 논산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면사무소나 마을 자치분권과에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 

걷다가 보니 잠시 쉬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 때 정자가 나왔습니다. 모든 탑정호 수변생태길은 탑정호 수변공원의 탐방로를 중심으로 뻗어나가 탑정호 곳곳을 다양하게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탑정호길을 걷다가 신풍리의 휴정길을 보게 되네요. 신풍리는 매운탕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수변생태길은 다양하게 뻗어나가 있어서 때론 산길도 있습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도 살포시 넘어 봅니다. 최근에 비가 많이 내려서 흙이 많이 유실되어 있으니 조심스럽게 걸어가야 합니다.  

어느정도 걸었을까요. 계백장군의 혼을 의미하는 솔바람길도 나옵니다. 

이날 걸은 탑정호 생태길의 반환점에서 보니 멀리 탑정호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계속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있어서 그런지 친숙한 다리입니다. 저수지 주위를 다니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길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마을탐방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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