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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대가야의 고장 고령에서 연지를 볼 수 있는 봉평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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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부터 연잎과 연꽃을 좋아했는데요. 고령에서 연지를 볼 수 있는 곳이 대가야 관광지외에 많지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평화로운 일상이 이어지는 곳에서도 연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령읍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한 이곳 봉평1리는 오래간만에 찾아간 곳입니다. 

연지를 이루고 있는 고령 연지 수생식물인 연과 수련가 살고 있는데 이곳은 참 오래간만에 찾아온 곳이었습니다. 

길가에서 볼 수 있는 풀꽃도 참 아름다워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이 길목에서 바로 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연꽃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연잎은 엄청나게 큰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지속에 연꽃은 보통 멀리 있어서 가까이서 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고 합니다. 스스로 깨달은 꽃이라는 의미와 잘 어울리는 꽃이기도 합니다. 

한적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연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석가모니가 마야부인의 옆구리에서 태어나 일곱 걸음을 걸을 때마다 걸음걸음마다 연꽃이 피어났다고 할 정도로 연꽃은 신성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잠시 연잎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진흙탕에서 피어났지만 너무나 깨끗한 연입니다. 짙부른 초록색의 연이 가득차 있어서 그런지 마음속에 풍요가 있는 듯 합니다. 

이곳을 찾아오기 위한 이정표도 같이 찍어두었습니다. 순평길이라는 곳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냥 일상을 살아가기 위한 지식 외에 다른 지식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다양한 생각을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색다른 길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이곳의 마을 이름은 봉평1리로 고령을 대표하는 쌀을 재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령은 대가야의 고장이기도 하지만 구석구석에 소소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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