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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청양의 오래된 옛거리를 걷는 소소한 재미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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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혹은 칠갑산, 구기자로 유명한 청양의 오래된 옛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쉽지가 않죠.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나가버렸기 때문입니다. 최근 청양읍을 가보니 오래된 옛거리를 새롭게 각색해서 조성을 하면서 저도 몰랐던 이야기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의 공간입니다. 청양이 이런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것은 최근입니다. 2022년이 되면 청양도 핫 플레이스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청양군은 기존 공무원 중심 사업 추진으로는 새로운 공동체 형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 주도형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이곳에 대합실이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다른 모습이지만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지니 느낌이 다릅니다.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형성을 위한 '함께 이음' 전략과 주민자치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데 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청년의 삶이 꽃이 되는 청양이라는 느낌으로 만들어진 활력공간입니다. 

지금은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이지만 국일 여관이라고 불렸던 곳도 있습니다. 1970년대 말까지 여관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1967년 8월 22일 청양 구봉광산의 김창선 광부가 368시간 매몰되었을 때 취재진들이 투숙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이 청양의 옛공간을 새롭게 각색하고 있는 중심공간이기도 합니다. 한 사람의 생각이 서로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사진을 찍는 걷는 것은 같이 찍는 것을 넘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림과 의자의 피크닉 전시회도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하는 것이 어떨까요. 

청양군은 함께 성장하는 혁신 플랫폼 'H2O(Human, Healing, Organization) 청양'을 비전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할 조직과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데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인재 양성과 공동체 조직화를 추진하는 혁신 주체 양성, 사회적 경제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주 오는 곳이었지만 변화가 적지 않게 일어나는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옛날 버스터미널과 대합실을 비롯하여 수십 년 전에 활성화되었던 곳들이 현대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청양군은 개방형 지원정책으로 활력 공간 청년 LAB을 마련하고,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블루쉽 하우스 완공을 앞두는 등 정주·창업 여건 개선하면서 2021 청년 친화 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행복한 삶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정답은 없습니다. 조금은 색다른 느낌의 청양을 걸으면서 오래된 이야기도 접해보았습니다. 옛날의 거리를 마치 오늘에 걸으면서 옛삶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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