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도는 섬의 모양이 웅크리고 있는 곰과 같이 생겼다 해서 웅도 또는 곰섬이라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서산에서 살고 계신분들은 웅도를 많은 애정을 가지고 보고 있는 섬이었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다보니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더라구요.
웅도도 다리가 두개가 있는데요. 두개의 다리중 하나의 다리는 밀물이 되면 바닷물에 잠겨서 들어가볼 수가 없으니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믿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가치는 어떤대상에 부여하느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그것이 삶의 길이기도하고 생의 가치를 바꾸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게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어쨌든간에 사람은 길을 걸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어떤 길을 걷느냐네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이곳은 체험마을이면서 서산의 가로림만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웅도에 오면 이렇게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숙박과 머물수 있는 곳이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 같이 돌자 웅도 한바퀴도 잘 보여주고 있고 서산 9경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웅도라는 섬은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생태자원도 풍부하여 낙지, 바지락, 굴, 김 등이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 날이 너무나 좋습니다. 풍요로운 가로림만에 둘러싸인 웅도는 예부터 바지락과 굴, 낙지가 마를 날이 없다고 합니다.
저 곳에 있는 섬은 바닷물에 완전하게 잠긴적이 없겠죠.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작은 섬이지만 여행의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곳이 아닐까요.
이곳은 바닷가의 평편하고 물의 흐름이 완만한 곳에 물속의 흙알갱이들(퇴적물)이 내려앉아 만들어지는 곳으로 갯벌은 바지락, 맛, 낙지, 해삼, 게, 갯지렁이 등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공간을 보면 자연스럽게 해외를 연상하게 해서 코로나19에 아쉬운 마음을 대신해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풍경을 보면서 다른 모습을 연상하며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서산의 웅도라는 섬의 길을 그렇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웅도는 이번이 첫번째의 방문이지만 무엇보다도 이것만으로 충분한 가치를 선사해주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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