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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예산에 남겨진 말무덤의 유래이야기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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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삽교읍 상하리 370번지 일대에는 말무덤이라는 옛날의 흔적이 남겨져 있습니다. 충남에는 적지 않은 곳에 말무덤이라는 공간이 있는데요. 청양에도 있고 이곳 예산에도 있더라구요. 하갈부락 입구에 위치한 이곳을 일러 말무덤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말무덤이 자리한 곳은 농촌건강장수마을도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없어진 중학교의 터도 남겨져 있습니다. 마을안쪽으로 들어가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출산율이 많이 내려가서 지역을 가보면 초등학교가 폐교된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중학교도 많이 통합되고 있습니다. 

말무덤은 마필이 준비되어 있었고 역관이 상주하여 업무를 처리했다고 합니다. 이 말무덤 지역은 원래 우거진 소나무 숲이었다고 합니다. 

오래된 지역명이 그대로 남겨져 있는데요. 초막골 상하1리라고 불려지고 있는 곳입니다. 

벌써 더워지고 있는데요. 조금만 있으면 소서라는 절기가 옵니다. 모내기를 끝난 논에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소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므로 온갖 과일과 소채가 풍성해지고 밀과 보리도 먹게 됩니다.  

이곳이 말무덤이라고 불렸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노쇠하여 죽은 말들을 묻던 무덤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예산군에서는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두 번째 행사는 ‘핫 써머 버블파티’라는 주제로 오는 7월 31일 예산시네마 앞 문화광장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체험과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다음달을 기다려보세요. 

말무덤이 자리한 곳에는 사당처럼 보이는 전각도 세워져 있네요. 이곳은 덜 알려졌지만 충청남도의 유명한 말무덤으로 고려말 충신 최영 장군이 자신이 아끼던 금마의 목을 베고 그 자리에 묻었다는 전설로 유명한 홍성군 금마면 장성리의 금마총(金馬塚)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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