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산성시장은 작년에는 좋은 소식도 있었는데 공주산성시장이 전국 1500여개 전통시장 중 가장 우수한 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던 곳입니다.
멋있는 조형물이 설치가 되어 있는 공주산성시장의 입구는 관문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이야기 길은 산성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상징물로 꾸며졌는데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밤과 고마등의 캐릭터등을 볼 수 있습니다.
공주산성시장과 중동 먹자골목 일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이 투입돼 다양한 특화사업이 추진하는 중심에 이 광장도 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하나씩 갖추어지고 있는데요. 냉난방쉼터는 더운 여름날이나 추운 겨울날에 잠시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산선시장 주변에는 들러볼 곳이 모여 있는 구도심에는 공주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골목길도 여럿 있어 방문할만 합니다. 세상이 점점 푸르러지는 신록의 계절은 자연이 만들어내는 공간도 돌아보고 산성시장에서의 소소함도 맛보는 일은 사람사는 이야기입니다.
캐릭터의 이야기나 광장을 돌아보는 것뿐만이 아니라 옆으로는 그늘을 피하면서 산책해볼 수 있는 오솔길도 있습니다. 자연은 배경에 있는 자연을 함께 느끼는 예술이기에,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감상해도 좋습니다
산성시장은 지역 유통산업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직선거리로 500m 이내인 지역으로 산성시장 등 총 1,915,472㎡ 면적이 전통상업보존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도 많이 눈에 뜨입니다. 올해에는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공주산성전통시장 이야기를 담은 ‘시민이 쓰고 학생이 그린 여행자십이락(旅行者十二樂) 이야기’를 홍보 책자로 발간했다고 합니다.
올해공주에서는 대표축제인 석장리축제도 언택트로 열리게 됩니다. 공주산성시장의 분위기를 만끽했다면 골목탐방을 나서면 골목에는 주제와 어울리는 나태주 시인의 시들이 벽에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주택가 좁은 골목길을 거닐며 벽에 적혀진 시를 하나씩 읽어볼 수 있습니다.
'여행떠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의 문화가 담긴 통영의 근대건축물 통영박물관을 살펴보다. (0) | 2021.05.07 |
---|---|
풍광 좋은 계절에 찾아온 실치를 만나보는 장고항 (0) | 2021.05.06 |
주변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서천 신성리 갈대밭을 걷는 일 (0) | 2021.05.04 |
주교면을 거닐어보고 보령향교에서 옛 선현을 기려보기 (0) | 2021.05.03 |
선사인들의 삶을 랜선으로 만나는 2021 온-택트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0) | 2021.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