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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서구의 걷기 좋은 길의 평촌동에 자리한 느티나무 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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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에서 잘 정비해서 만들어놓은 길도 있지만 자연적으로 생긴 마을길도 있습니다. 대전 서구에도 찾아보면 그런 마을길이 적지가 않은데요. 갑천누기길의 구간에 참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평촌동에도 당고개길과 돌마루길, 갈마루길들이 있습니다. 

 

갑천이 휘어감아 드는 공간에도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래뜸쉼터로 이곳에도 보호수가 있으며 화암사/평촌의 명소 꽃바위가 있습니다. 기성동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이곳까지 시내버스 노선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올 수 있는 곳입니다. 

갑천누리길에는 마을마다 이렇게 알기쉽게 길과 지도를 표시해두고 있습니다. 

저는 평촌동의 느티나무 보호수를 보기 위해 이곳으로 발걸음을 했습니다. 

이곳은 증촌마을이라는곳으로 매화가 필때면 매화향이 가득한 곳이라고 합니다. 대둔산을 벗삼아 마을의 경관이 조성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봄이 오면 봄기운 만연한 현재 갑천 상류 갑천누리길 3구간인 기성동 증촌꽃마을 수변에는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꽃이 만발해 매화향이 가득할 듯 합니다. 갑천누리길을 따라가다 보면 계절에 따라 봄에는 매화와 벚꽃, 할미꽃, 개나리꽃, 진달래, 철쭉, 노랑창포 등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증촌마을로 가는 입구에는 증도문이라는 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마을입구를 알리는 이정표이며 이 마을만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비석입니다.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국가공모사업인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되었는데요. 이번에 선정된 4곳은 동구 산내동, 대덕구 북부 및 남부, 서구 가수원ㆍ관저동, 중구 문창동ㆍ석교동 등인데요. 그 동안 융복합사업이 완료된 동구 대청동 오리골마을과 서구 기성동 증촌꽃마을은 이미 에너지 자립마을 자율인증을 받은 곳입니다. 

길을 걸으며 내린 눈속의 고즈넉한 마을의 풍경을 감상해봅니다. 

 

저 건너편에는 마을의 자랑이라는 느티나무 보호수와 정자가 있습니다. 

오래된 수령의 평촌동 느티나무 보호수의 모습도 남다릅니다. 

대전서구의 자랑이라는 갑천누리길의 2코스는 가수원교를 시작으로 괴곡돌 상보안유원지, 노루벌, 물안리, 흑석유원지, 대추벌, 야실마을, 정병마을, 증촌꽃마을까지 총 16.6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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