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는 대덕e로움과 온통대전이라는 지역화폐가 있는데요. 저도 대전에서 활동하면서 대덕e로움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덕e로움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당초 목표액 300억 원의 3배가 넘는 921억 원이 작년에 발행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대비 대덕구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올 한 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것이죠. 제가 오늘 찾아갈 서점은 신탄진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책을 많이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지역서점을 살려야 하는 운동에 조금은 바램이 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대덕구에도 작은 서점들이 여럿이 있는데요. 그중에 새일서적이라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대덕e나눔 9호점입니다. 대덕e로움은 12월엔 주민이 뽑은 10대 뉴스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대덕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합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서 책을 펴자 독서문화 캠페인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런 이벤트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새일서적은 큰 서점은 아니지만 둘러보니 읽을만한 책들이 눈에 많이 뜨이더라구요. 기간 동안 대전시에 소재한 지역서점(약 159개소)에서 대덕e로움 카드로 사용누계액 2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앱 이용내역 캡처본) 이미지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1만원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저도 책을 이번에 구입해보려구요.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요. 작년에 중고물품을 파는 앱이 많이 주목을 받았었죠.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대덕e로움은 다양한 이벤트도 같이 하고 있는데요. (1주차)기간 동안 "대덕e나눔" 가맹점(15개소)에서 대덕e로움 카드로 5,000원 이상 쿠폰 결제한 영수증과 쿠폰 이미지를 댓글로 달면 1만원을 추첨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정 가맹점을 방문해서 받을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급받을 쿠폰을 받을 대상자를 정해서 대덕e로움으로 상품을 선결제하면 됩니다.
2021년에도 책방여행마음힐링 이벤트가 진행이 되는데요. 도서구입비 반값지원 프로젝트로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며 달라진 점은 대덕구민뿐만이 아니라 대덕e로움카드 소지자도 포함이 된다는 것입니다. 참여서점에 비치된 추천도서 100권으로 매월 1인당 5권 이내까지 가능합니다.
좋은 책들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들을 위한 선정된 도서들이 보입니다. 조금더 빨리 시작하면 좋을텐데요. 2월까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요즘 책이 나오는 트랜드를 보니 랜선이라던가 인문학, 가난, 공정, 지역화폐, 탄소사회, 풍요중독등을 다룬 사회적인 책이 많이 나오네요.
많은 사람들이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을 하면서 살고 있기도 합니다. 코로나19는 비대면으로 이웃을 챙겨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대덕e나눔은 주민 모두가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잘사는 행복대덕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의 선결제 기부운동이다. 현재까지 관내 커피숍·서점·꽃집·빵집 등 15곳이 가맹점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지역경제도 살리고 나눔문화도 키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새로운 경제살리기 캠페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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