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 역시 부여와 공주에서 함께 개최한다고 합니다. 개막식은 부여에서 하고 폐막식은 공주에서 하는 64회 백제문화제는 저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석장리박물관은 살아 있는 산교육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저도 참 좋아하는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장대비처럼 쏟아지는 비는 그치고 맑은 날이 열렸습니다. 저 앞에는 금강이 불어난 물로 다른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백제문화제가 다음주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저도 때맞춰 부여를 가보려고 합니다. 공주에서 가장 큰 축제로 자리 잡은 가을의 백제문화제는 가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축제입니다.
백제문화제에 때맞춰 석장리 박물관에서도 달빛 속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야간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보통 밤에 박물관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데 이때에 맞춰 반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생각해보게 하는 조형물입니다. 생각하는 인간입니다.
이곳은 특별한 전시전이 열리고 있는 네안데르탈 특별 전시전입니다. 약 4만 년 전에 멸종한 네안데르탈인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현생인류의 DNA에 통합되었다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오랑우탄, 고릴라, 침팬지등과 갈라진 후에 많은 인류가 생겨나기도 하고 멸종되기도 했는데요. 그 중에 네안데르탈인도 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지고 나서 현생인류가 가장 오래된 금속인 구리를 사용한 것은 약 1만 년 전이고 그 금속이 샤니다르 동굴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시간만큼은 네안데르탈인이 되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네안데르탈인의 옷을 입어보면서 그 인류처럼 사진도 찍어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메인 전시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달빛속 박물관은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시기인 9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4일간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상설전시관과 네안데르탈인 특별전시관이 야간 개장합니다.
때맞춰 이곳에 오면 석장리박물관의 소개등을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로 가는 길목에는 현재의 내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벽면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야간에 환하게 빛을 밝히고 백제문화제와 석장리 박물관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다음주 주말에 열리게 됩니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곳을 돌아다니면서 가을의 밤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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