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탐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봉 조헌선생이 자주 방문하여 머물렀다는 조헌 선생 사당과 수심대 양반의 고장이라는 충청남도에는 옛날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곳곳에 선비들의 흔적이 있고 임진왜란때 일어섰던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금산의 칠백의총도 있습니다. 칠백의총은 저도 가본적이 있어서 숭고한 희생에 대해 생각해본 기억이 납니다. 금산의 곡남3리에 자리한 수심대는 중봉 조헌의 사당 뒤쪽에 있는 커다란 바위로 낮은 동산에 자리르 잡고서 오랜 세월의 힘을 이겨내 소나무들과 함께 이곳을 지키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칠백의총과 함께 세상을 지킨 중봉 조헌 선생은 임진왜란 이전에 옥천군 안읍 발티율치에 살면서 이곳을 자주 왕래했다고 합니다. 세 개의 하천이 이곳에 하나로 이어져서 마음심자를 이루는 현상이었다고 해서 수심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조헌은 '성패(성공과 실패)와 이해(이익과 .. 더보기 1년의 평안을 빌며 찾아가본 천년의 세월을 넘어선 요광리 은행나무 1년이 시작이 되면 사람들은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건강하기를 바라며 어딘가에 소원을 비는데요. 그 대상은 보통 오래살 수 있는 대상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금산이라는 지역은 저도 추어탕을 먹기 위해 자주 찾아가는 곳인데요. 그곳에는 친구가 공무원으로 일을 하고 있어서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 가을 이곳에서 5번째를 맞이하는 요광리 은행나무 목신제를 할 때 가본적이 있었습니다. 추부 문화의 집 동아리 초청공연으로 마무리가 된 목신제에서 막걸리를 한잔 마신 기억이 납니다. 1000년 이상 금산군민들과 함께한 요광리 은행나무는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제84호로 지정됐는데요. 나라와 마을에 나쁜 일이 생기면 소리를 내어 알려준다고 전해지는 영험한 요광리 은행나무는 이곳 주민의 건강.. 더보기 금산의 금빛시장을 탐방해보고 먹어본 한 끼의 짬뽕 금산에는 청년들이 모여서 장사를 하는 공간인 금빛시장 청년몰이 있습니다. 금산하면 인삼시장이 가장 큰 시장이지만 금빛시장 청년몰은 기존의 전통시장에 청년들의 골목이 만들어져 있어서 상생을 추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금빛시장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해 금산군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빈 공실이 생기게 되면 청년상인은 모집하기도 하는데요. 작년에도 모집을 했다고 합니다. 모집 분야는 먹거리 창업 분야로 신청 자격은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만 19세부터 39세 미만까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청년이 대상입니다. 신청 방법은 금산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제출하면 되니 공지가 나오게 되면 도전해보세요. 금산첱변에는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어서 금빛시장 청년몰을 찾.. 더보기 입춘에 맞춰 가본 금산의 대표여행지 월영산 출렁다리 이제 조금씩 따뜻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옛날 사람들에게는 정월대보름이 큰 명절이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제 지자체나 단체들에서 추진하는 마을축제같은 느낌이 드는 날입니다. 입춘도 지나고 정월대보름도 지났으니 이제 따뜻해지겠지만 아직까지 추운기운이 남아 있습니다. 날좋은 날 일행들과 함께 금산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금산에는 월영산 출렁다리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가보지 못하다가 우연하게 이날 그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출렁다리도 건너서 트래킹을 하고 금산의 유명한 음식을 먹을 생각입니다. 금산IC 로 나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금산IC에서 월영산 출렁다리까지는 그렇게 멀지가 않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출렁다리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겨울에 바람이 조금 불고 있고 이제 초록.. 더보기 금산의 핫한 명소 월영산 출렁다리를 가봤습니다. 지난 4월에 개통했다는 금산의 출렁다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시간을 가지고 드디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한데 아직은 주변에 시설이 모두 갖추어지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줄을 이어서 올라간다는 출렁다리입니다. 얼마나 안쪽으로 들어왔을 까요. 하늘을 이어주는 느낌의 출렁다리가 앞에 보입니다. 금강 상류 천혜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다리로, 58억 원이 투입돼 평균 높이 45m 무주탑 형태의 길이 275m, 폭 1.5m 규모로 지어진 월영산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우선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더위가 여름에 확실히 도달한 듯 그냥 땀이 막 흐르기 시작합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더보기 따뜻한 날 한바퀴 돌아보기 좋은 보석사와 석동지 이제 코로나19에서 천천히 벗어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랜시간동안 만나지 못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가지를 못했는데요. 이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봄의 향기는 맡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밖에 업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금산이기도 하지만 자주 돌아보지는 못하는 편입니다. 오래간만에 금산의 보석사가 있는 부근까지 와서 돌아보았습니다. 사람에게 길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길이 있습니다. 지금은 찾아가기가 쉬운 길들이나 여행지가 많지만 제가 어렸을때만 하더라도 그렇게 돌아다니는 것은 쉽지가 않았죠. 보석사에는 벚꽃이나 봄에 피는 꽃나무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봄이라는 것을 느끼기에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습니.. 더보기 인삼의 시작지 진악산과 개삼터와 강처사의 집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계속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네요. 어디를 나가지도 않고 최대한 집콕하면서 살고 있는데 어디서 번지는 건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가다간 3단계로의 격상은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잠시 나들이하듯이 진악산기슭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추운 겨울날 인삼이라도 살까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이곳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개안 마을에서 처음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에는 검정천으로 싸놓은 인삼밭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1,500여년 전부터 처음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진악산은 금산을 대표하는 산으로 정상에 관음굴을 비롯하여 관음봉, 비조봉, 물굴봉, 도구봉, 개삼봉까지 산맥이 이어져 있는데 그 산기슭에 개산터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적이 많지가.. 더보기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삼계탕먹고 장보기 이제 겨울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몸이 허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때 생각나는 것이 바로 보양식이며 인삼입니다.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금산이 있어서 금산으로 쉽게 발길을 해보곤 합니다. 금산으로 가서 삼계탕과 인삼을 장보기 위해 훌쩍 떠나보았습니다. 금산에는 삼계탕 맛집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집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이곳은 항상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으로 식사시간과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보양식을 찾아서 오는 곳입니다. 저는 삼계탕을 많이 먹어보았지만 삼가루를 이렇게 곱게 갈아서 위에 뿌려주는 곳은 이곳만 처음 보았습니다. 삼계탕을 먹어야 하는 시기는 사실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초복, 중복, 말복 때 삼계탕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때만큼은 몸을 보하는 음식..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