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떠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왕청소년들의 공간 금왕청소년문화의 집 어딜가든지 간에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쉴 수 있고 놀수 있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요. 도서관도 좋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책을 보고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향을 흡수해주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지역마다 청소년문화의집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금왕이라는 지역은 올해 인삼축제가 열린 곳이기도 한데요. 그렇게 크지 않은 공간인데 청소년문화의 집은 규모나 시설면에서 잘 지어진 것 같습니다. 음성군이 지정한 문화강좌 설치 지정기관, 충청북도 청소년활동거점센터, 공공분야 아름다운 건축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 방과후 청소년아카데미등으로 지정된 시설입니다. 1층으로 들어오면 우선 북까페와 청소년들이 탁구나 토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우측에 있습니다. 저곳으로 들어가려면 실내화.. 더보기 가을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성무극전적 국민관광지 무극전적 국민관광지는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를 했던 공간으로 지금은 주변을 천천히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곳입니다. 한국전쟁은 많이 들어봤지만 국군이 첫 승전한 곳이 음성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감우재에서 벌어진 전투는 전쟁이 시작된 뒤 남한이 최초로 승전해 국군의 사기를 드높인 전투로 용전분투한 장병들의 애국정신과 공훈을 기리고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1985년 6월 8일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감우재전승기념관은 주변을 한 번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전쟁 발발후 10여일동안 패퇴만 거듭하던 국군은 1950년 7월4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감우재와 무극리 일대에 침입한 적군을 6사단 7연대 및 1사단 11연대가 합동작전으로 4차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 더보기 음성군 향토민속자료 전시관에서 만난 음성의 속살 그곳에서 거주하면서 살았다고 해도 직장과 집만을 오가면 그 지역을 제대로 알기는 힘들죠. 그래서 보통 그 지역에 가면 박물관이나 향토민속자료를 볼 수 있는 곳을 찾아가곤 합니다. 음성군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은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817-12에 있습니다. 향토민속자료 전시관은 음성 지역의 역사 유물과 조상의 생활 문화 등을 담은 문화 유적과 민속자료 등을 통하여 음성 지역의 역사와 문화 발전상을 알리고 교육하고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농경문화를 알리는 기구들이 있네요. 음성군의 쌀맛도 괜찮다고 하는데요. 식당에서만 먹어봤지 아직 쌀맛을 직접 맛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의 1층에는 음성 지역의 역사와 도표와 사진등이 있으며 전시 유물 422점, 소장 유물 528점.. 더보기 늦지 않았어요. 고령도서관의 하반기 문화강좌 이제 올 한해도 불과 한 달반만 남아 있네요. 너무나도 야속하게 시간은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매년 초에는 무언가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시간이 지나보면 제대로 한 것이 없을 때가 많죠. 게다가 돈도 들어가니까요. 고령군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고령공공도서관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매달 무료로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1월이나 12월이라고 해서 강좌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달의 인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1월의 인물은 나라 잃은 통분에 부친의 묘 앞에서 목숨을 끊었다는 이근주 선생입니다. 이곳에서 문화강좌를 받으시는 분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뽑내는 자리가 지난 17일 이곳 문화강좌실에서 있었습니다. 제 21회 문학의 밤 및 제25회 가야의 향기 출.. 더보기 논산에 최초로 세워진 은진향교의 겨울 우리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향교들은 조선시대에 세워져 그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일부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곳도 있습니다. 고려시대에 세워진 향교들은 그 역사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향교에서 만나는 고즈넉한 멋뿐만이 아니라 평생을 배워야 한다는 옛정신을 만날 수 있기도 하죠. 은진향교는 지역명이 은진면에 있는데요. 정확한 주소는 충남 논산시 은진면 교촌리 19입니다. 한참 혼란하던 시기인 고려 우왕때인 1380년에 건립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교촌리가 아닌 용산리에 세워졌다가 1642년 (인조 20)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되어 1900년대에 여러번 중수하여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논산에는 다른 향교들도 있는데요. 그 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곳이어서 그런지.. 더보기 논산의 한지를 사랑하는 한지부조공예 명인 제1호 논산에서 거주하면서 충남문화재단 소속 예술강사로 활동하시는 김현숙씨는 대한민국 한지부조공예 명인 제1호인데요. 많은 활동도 하지만 한지로 새로운 문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신 분입니다. 논산시내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그분을 만나 한지 작품세계를 살짝 엿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가끔 교육도 하지만 너무 바빠서 요즘에는 공예 현장체험 지정학습장이지만 많이 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이곳은 대한민국 한지부조공예 명인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보통은 한지로 만든 작품들은 평면이나 입체적인 작품이지만 이곳은 입체감 있는 부조를 활용하여 한지로 만든다고 합니다. 한지는 방망이질을 이겨낸 닥나무 껍질의 인고와 물속에서 정갈하게 목욕한 후 나란히 뉘이면 질긴 한 폭의 한지로 활용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한지를 .. 더보기 보령시 특산품이 있는 보령시 농식품 직판장 요즘에는 로컬푸드가 대세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그만큼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역마다 농식품 직판장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보령시 농식품 직판장은 지난 9월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연면적 997.5㎡ 규모로 대천IC 인근에 지어졌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가 도로에서 직판장을 발견하곤 들어가 보았습니다. 직판장 1층은 관내 3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품, 정육, 6차 가공식품과 충남지역 6차 상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당일 수확한 신선농산물의 당일 포장과 판매를 원칙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농식품만을 판매한다고 하네요. 입구에서부터 먹음직스러운 자색고구마 한 상자가 눈에 띄입니다. 대표적인 구황작물이면서 지금은 간식으.. 더보기 원도심의 매력이 남아 있는 공주영상역사관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에는 충남 역사박물관과 구 읍사무소에 이르는 '국고개 문화거리 조성사업'으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 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저 건물은 공주의 구읍사무소로 사용되던 오래된 건물로 2014년에 공주역사영상관으로 재탄생한 뒤 지금까지 공주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1층은 역사상영관으로 활용되고 2층은 기획 전시 및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네요.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면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공주 영상 영사관에는 비교적 최근의 이야기에서 백제고도의 무령왕릉과 공산성의 수십년 전 모습도 이곳에 담겨 있습니다. 기록도 남겨볼 수 있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해볼 수 있습니다. 터치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체.. 더보기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