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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금산의 입구에 자리한 인삼, 깻잎, 금산역사문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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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이라는 지역에 잘 모를 수 있지만 금산인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고 금산깻잎도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금산 인삼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받았으며 금산 전통인삼농업시스템은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한 식량안보, 농생물 다양성, 전통지식, 문화다양성,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개발에 기여하다고 합니다.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은 금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회전교차로에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생긴지가 얼마 안되었지만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에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금산인삼의 조형물이 마치 가족처럼 보입니다. 마치  어른이 아이를 감싸고 있는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사포닌이 들어 있는 홍삼은 피로 회복,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증진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금산인삼시장의 거래량은 전국 인삼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2023년 인삼 축제를 세계화의 원년으로 삼아 인삼의 활용영역을 음식과 패션으로 확대하고 인삼약초시장에서 시내권으로 축제의 외연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에는 작은 공원도 있습니다. 그곳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조형물이 하나 더 세워져 있었습니다.  

금사군은 1982년 잎들깨 재배를 시작한 지 30년 만에 전국 생산량의 40%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제1의 생산지역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금산군이 전국 최초 깻잎특구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깻잎은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쌈야채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딸때는 정말 손이 많이 가다고 하네요. 

금산 깻잎이 인기가 있는 것은 일교차가 커 맛과 향이 뛰어난 점도 있지만, 농가와 농협의 철저한 분업 구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산군의 이곳 저곳을 다니다가 보았던 석상들도 이곳에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네요.  

금산군은 백제시대에는 진내군 또는 진내을군이라 했는데,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경덕왕 때 진예군이라 고친 지역으로 1413년(조선 태종 13년) 금주군(錦州郡)을 금산군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금산군에는 칠백의총과 관련된 박물관이 하나 더 생겼는데요.  그곳과 이곳, 진산에 자리한 박물관까지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세 곳의 박물관이 있네요. 

곧 조성되게 될 순례길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로 순교자들이 모여 살았던 대전 서구 장안동에서 충남 금산군 진산성지 성당을 연결하는 총 6.3km 구간의 숲길도 조만간 걸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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