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떠나기

겨울이면 생각나는 세계자연유산 서천 월호리 갯벌의 모습

728x90
반응형

충청남도의 지역이지만 정부의 부처와 연결되어 있는 공간들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해양자원은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특히 삼면이 바다여서 어디든 바다를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의 충청남도는 서해안의 자원을 많이 품고 있는 곳입니다. 

1월 중순이 지나가면서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정말 추운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날에는 특이하게 하늘이 더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이곳은 서천의 월호리라는 곳으로 갯벌의 해양보호생물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천하면 겨울에는 이런 갈색이 어울립니다. 

작년에는 서천군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합니다. 람사르협약은 중요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 환경 협약으로, 한국은 1997년 7월 101번째 람사르협약 당사국으로 가입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에 사는 대표적인 생물들은 흰발농게, 갯게, 대추귀고동등이 있는데요. 해양사순부는 생존에 위협을 받거나 보호 가치가 높은 생물들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호리 갯벌이라는 곳은 서해아에서 유일하게 알려진 갯게의 서식지라고 합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이곳에 인공증식된 갯게를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자연 방류했다고 하네요.  

서천 갯벌은 2009년 12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2020년 3월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 신청을 통해 심사를 거쳐 작년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되었습니다. 서천군은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국 총장과의 면담에도 참석했다고 합니다. 

한겨울에는 조용하기만 한 곳이지만 그렇기에 겨울임을 알려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여름에 많은 인기가 있는 갯벌체험을 한다고 합니다. 저도 한 번 시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1월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는 요즘에는 공공요금이 많이 올라가서 마음에 여유가 없지만 이렇게 겨울에 나와서 한 때는 풍광을 보면 마음에 조금 여유가 생길겁니다.  

겨울바다는 색깔이 더 진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갯벌이 많은 서해안은 동해안이나 남해안에 비해서 바다의 색이 조금 탁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그만큼 바다생태가 잘 살아있기 때문일거에요.  

겨울에 많이 추워지면 미세먼지가 그만큼 없어져서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괜찮습니다. 서천군은 국가습지복원 사업을 위해서 2029년까지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생태가 잘 살아 있지만 저 아래로 내려가면 옛 장항제련소는 오염되어 있는데요. 그 곳을 재자연화하면서 이곳처럼 생태가 살아 있는 곳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천갯벌 등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56만㎡로, 이곳에 습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습지와 생태숲 조성, 습지전망시설, 탐방로를 조성계획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하게 되면 서천군은 충남에서 대표적인 세계자연유산으로 자리매김하겠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