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진 신탄진의 옛이름 새여울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이라는 의미는 도시가 가진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간에 대한 관점의 진화이기도 합니다. 도시재생은 도시차원에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다양한 방향과 목적으로 추진되기도 합니다.  신탄진 역시 도시재생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는데요. 최근에 자리잡은 새여울 커뮤니티센터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새여울 커뮤니티센터는 1층에 실버문화공간(제일 경로당), 2~3층에 문화 학습실, 문화공동체 강의실, 문화 집회장 등 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앞에 공간은 공원처럼 조성을 해서 도시 시민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역사와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기 위해  주민 공동이용 공간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신탄진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새여울은 말을 그대로 풀어보면 신탄진의 옛이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탄이라는 것은 여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옛날에는 강에 흔하게 붙였다고 합니다. 새로운 여울이 있다는 의미의 지역으로 나루터가 있어서 진이 뒤에 붙는데요. 바로 신탄진이라는 의미입니다.

신탄진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의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기대를 해볼 수 있습니다.  

이곳 주변으로 가로 정비부터 도시재생을 통해 신탄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재생은 초기단계는 노후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하여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후에는  물리적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나아가서는 정맥에서 피가 모세혈관으로 나아가듯이 사람이 사는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도시재생의 단계적 변화입니다. 

문화라는 것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기록이며 기억입니다.  도시재생은 균형을 갖고 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그 속에 자연의 질서를 받아들이는 것을 생명의 리듬을 회복한다는 것으로 나아가는 것을 지향합니다. 

이곳은 신탄진 문화의 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도시재생은 오래된 가치의 중요성을 보완해주는 것으로서 상실된 도시 일부분의 구조적 기능이 대체되어야 할 경우에만 가능할 수 있습니다.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만들어진 새여울 커뮤니티센터는 국토교통부, 대전광역시, 대덕구가 함께 추진한 것이라고 합니다.  

커뮤니티 센터의 사전적 정의는 집회 시설, 도서관, 주민 지원 센터, 동사무소와 같이 공적 성격을 띠고 지역 사회의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은 시설물이나 건물을 의미합니다.  

신탄진의 새여울 커뮤니티센터는 안골문화공원과 함께 공간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안골은 이곳 부근의 옛 지명입니다. 지역사회 소통의 중심으로 지역사회 활동의 중심을 하게 될 새여울 커뮤니티센터는 현대 사회가 발단하면서 일정한 지역 안에서 거주민들의 사회문화적 활동이 이루어지는 물리적 공간으로 잘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