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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22년의 삼일절, 우리가 걸어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며 찾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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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를 거닐다보면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형물이 있습니다. 올해의 삼일절은 유독 다르게 다가오는데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상황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힘이 있어야 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대전의 보라매공원은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대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강제노역을 끌려갔던 분의 강제징용노동자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 삼일운동은 한반도에서 일어난 민주주의 운동의 시초라고 보는데요. 힘이 없는 나라에서 일제강점의 역사는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2.8 독립선언이나 삼일운동에 영향을 미친 것은 바로 민족자결주의입니다. 민족의식을 지닌 한 집단이 독자적인 국가를 형성하고 자신의 정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상이 바로 민족자결주의입니다.  

나비의 모습을 보면 자유로우면서도 평화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당시  민족자결주의의 발표는 당시 강대국의 지배를 받던 전세계의 수많은 약소민족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불러일으켰는데요. 민족자결주의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3·1운동이었습니다. 

강제징용노동자상의 반대편에는 평화의 소녀상이 있습니다. 평화의 소녀라는 의미는 평화롭고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세상이었지만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의 독립에는 전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삼일운동이 일어난지가 벌써 100년이 지났습니다.  

1919년의 삼일운동은 외국에서 접할 수 있었습니다. 1919년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3일간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제1차 한인 연합회의에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평화의 소녀상을 보면서 깨어 있는 국민의 의미를 되돌아보았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을 보고 가볍게 보라매공원을 걸어봅니다. 

어떤 가치를 지향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이 추구하는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도 있고 갈등의 사회를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전의 둔산에는 보라매를 상징하는 공군비행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전시청 뒷편의 공원에는 공군의 상징이었던 전투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가 끝나면서 혼란했던 시기에 다시 한국전쟁이 발발하게 되었는데요. 일제강점기의 아픔은 분단과 동족간의 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이 한참 진행중인 대전시청의 광장에는 대전이 바로 당신이라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UN 헌장은 민족자결이라는 말의 의미를 2가지 측면에서 명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첫 번째가 가장 중요하게 다가오는 날입니다.  국가는 자신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제도를 자유로이 선택할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에서 자결권이 있다는 것인데요. 국민역시 자유로이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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