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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한우의 진득한 맛이 느껴지는 미당의 한우 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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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에서 홍성이라고 하면 한우가 생각나고 한우를 연상해보면 홍성이라는 지역이 생각날 정도로 소고기가 맛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홍성에서는 점심으로 갈비탕을 먹기 위해 검색을 해봤는데요. 미당이라는 음식점은 모범음식점이자 고기맛이 좋은 곳으로 평이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지자체나 단체 등에서 지정하는 음식점은 위생관리도 좋지만 음식이 맛이 괜찮습니다. 소한의 추위가 있었던 날 홍성의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자리한 미당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국과 탕은 음식물에 우려진 사골이나 각종 재료가 함유되어서 같이 조리되는 음식의 끝에 보통 붙게 됩니다. 그렇지만 국보다는 탕이라고 하면 무언가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갈비탕을 주문하고 나서 음식점 내부에 있는 화분을 보면서 봄의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이쁜 화분들이 많이 있는 음식점이네요.  

소식지를 먼저 깔아줍니다. 홍성군은 조잘청에서 인증한 항균과 탈취 기능성 제품을 시내 전역에 도포하였다고 합니다. 도로에 이런 제품을 도포하는 것은 처음 봅니다. 

갈비탕을 주문하고 얼마쯤 있었을까요. 반찬이 깔렸습니다. 요즘에는 반찬을 많이 주는 곳도 거의 없습니다. 인원수에 맞게 반찬의 양이 나옵니다. 

기록을 살펴보면 실제로 탕은 국의 높임말이며 국은 탕이라고도 하지만 명확한 구분은 없고 다만 한국 고유의 말로는 '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국을 한자로 표현하기 위해서 탕으로 쓰는 것입니다. 

갈비탕이 나왔는데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보통 고기가 안 들어간 음식의 뒤에 국이 붙고 뼈를 우리고 고기를 넣은 것을 탕이라고 보통 부르는 듯 합니다. 보통 국은 한 번에 끓여내서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탕은 금방 나오기는 하지만 이미 준비된 시간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먹음직스러운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데요. 특히 이집은 국물이 너무나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기를 어느 정도 건져내고 식혀질 때까지 밥을 말아서 잘 먹으면 됩니다. 뽀얗게 우려난 국물에서 진득한 맛이 느껴집니다. 

이곳은 가위와 집게가 따로 안나오는데요. 그냥 들어서 뜯어먹어도 부드럽게 잘라지네요. 사람들이 이곳에서는 대부분 갈비탕을 먹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보통 궁중음식이 맛이 좋았던 것은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합니다. 식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궁중음식은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기에 식생활 문화에서 다양한 시도를 했던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 그릇을 잘 비워보고 국물도 마셔보았습니다. 

점심으로 갈비탕 한 그릇을 잘 먹고 커피를 뽑아서 잠시의 여유를 만끽해봅니다. 손님들을 위한 공간인지 모르겠지만 조금 독특한 분위기입니다.  

사랑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 하트모양의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찍어볼 수 있습니다. 추워서 야외에서 오래 머무르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날이 풀리면 이곳에서 지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듯 합니다.  한우로 유명한 홍성의 갈비탕을 한 그릇 잘 먹어보았습니다. 

 

미당한우

충남 홍성군 홍성읍 흥덕서로 193

특수부위모듬 (38,000), 꽃등심 (38,000), 육회 1접시 (30,000), 육사시미 (32,000), 한우 갈비탕 (15,000)

041-63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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