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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천안 물총새공원에는 도시 바람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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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가 일상생활화 되고 있지만 그 이전에도 미세먼지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누구나 건강해지기 위해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을 겁니다. 이제 도심도 많은 숲이 생기고 바람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천안은 쉴만한 공간이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충청남도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도시 바람길이 만들어지는 물총새공원으로 발길을 해봅니다. 물총새공원은 천안시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안시에 조성되는 도시 바람길 숲은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과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기 위해 도시 외곽산림과 도시 내 흩어진 숲을 선형으로 연결한 숲이라고 합니다. 

산림청은 도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그린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천안시는 11개 시범사업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었는데요. 물총새공원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저도 가끔씩은 이곳을 나들이하듯이 돌아보곤 합니다.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 도심 내 연결숲 조성, 친수·친환경 바람길 오픈스페이스 제공을 해주는 도시 바람길중 이곳은 친수친환경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기존 공원 및 도로변 완충녹지 녹화뿐 아니라 시청사 주변 공공공지 녹화 및 옥상녹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녹지조성을 하게 되면 시민들이 더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겠죠. 

도시를 설계할 때는 지형과 풍향을 고려해 바람을 많이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도시의 주요 바람길인 도로는 가급적 풍향과 평행하게 만드는 게 좋은데요. 정면에 보이는 아파트와 이곳 공원과의 연계가 필요하겠네요. 

바람길을 뚫어 도시를 식히려면 먼저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일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요. 도시 안에 녹지와 물이 흐르는 곳을 많이 만들어 주면 산에서 찬바람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니 충남의 도시들은 이런 바람길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이곳은 비교적 늦게 조성된 신생단지여서 구획이 잘 나누어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행자 전용도로를 비롯하여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포켓파크등도 있습니다. 

천안시는 2022년까지 500만 그루 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관련 기관·부서 협의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내년부터 연차별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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