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음달이 되면 양력 5월 5일 어린이날에 입하라는 절기가 오는데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절기라고 하면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날입니다. 1달에서 5일을 1후, 3후인 15일을 1기라 하여 이것이 기후를 나타내는 기초가 됩니다.
절기나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매번 똑같은 일상을 경험하게 되면 구분되지 않고 통으로 인식하게 될 수밖에 없기에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간다고 느끼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천장호는 최근에 출렁다리뿐만이 아니라 가족단위로 이곳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생태 체험원과 에코 워크 네트 챌린지를 조성해두어서 재단장을 했습니다. 조금 더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다이나믹한 것입니다.
천장호에는 전체 길이 177m 구간에 23개의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는데 별도의 안전 장비 없이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지상에서 최대 10m 높이 위의 네트 브리지를 걸으며 아름다운 천장호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천장호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보통 출렁다리로 가야 천장호를 가까이 볼 수 있었는데요. 어린이 생태체험원이 만들어지면서 천장호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각 코스 내 이동은 1인 기준이며 앞 체험자의 코스 진행을 방해하지 않고 가야 한다고 합니다. 신장은 140cm 이상에 체중은 40kg~100kg까지가 안전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동행해야 합니다.
그물망으로 올라와서 걸어가 봅니다. 흔들흔들거리는데 이곳이 가장 높은 구간이며 약간의 스릴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평일이라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에코 워크 네트 챌린지를 통과해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체험해보니 그렇게 많이 흔들린다던가 위험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은 그물망(네트)을 소재로 구성된 에코 워크는 네트 워크 코스, 네트 브리지 코스, 네트 타워 코스, 네트 어드벤처 브리지 코스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장호 출렁다리, 생태체험원, 어린이생태체험원, 에코 워크 네트 챌린지등까지 자리하면서 다양한 것을 보고 느껴볼 수있는 천장호가 되었네요.
잠시 이쁘게 만들어진 벤치에 앉아서 가져온 물을 마셔봅니다.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정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린이 생태 체험원으로 내려와서 천장호를 지근거리에서 걸어보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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