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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당진의 새로운 여행지로 탄생하게 될 음섬포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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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하는데요. 당진시는 바다와 면해 있는 곳이 많아서 포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다를 보기 위해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고요한 곳에서는 생각이 정리가 되기도 하는데요. 겨울의 당진 바다는 고요하면서도 한적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어서 가끔씩 찾아가곤 합니다. 

 

현재 당진의 음섬포구는 고요하고 한적하지만 앞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장실과 같은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갖추어둔 곳입니다.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한진포구와 맷돌 포구 사이에 자리한 음섬포구에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썰물이 끝날 때쯤에는 갯벌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음섬포구는 조업, 선상낚시를 위한 포구이며, 망둥어가 잘 잡히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행담도라는 섬이 잘 보입니다. 날 좋은때 찾아오면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데크로드를 걸으면서 건너편을 보면 행담도가 보이는데 행담도에는 사람이 살았던 옛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항만친수시설은 해양레저용 시설, 해양문화 및 교육시설 그리고 해양공원시설 등의 주요 시설을 조성하는 것인데 음섬포구에 복합형 항만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정대로 진행이 된다면 당진의 다른 유명한 여행지와 더불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듯 합니다. 

 

 


작년에 계획을 세웠으며 당진 항만친수시설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따르면  39만 8천㎡ 규모로 지난해 12월 제4차 전국 항만 기본계획에 고시됐으며 이번 최종 용역보고회에서는 총사업비 2056억 원으로 호안 축조 및 매립에 418억 원, 상부시설 공사에 1638억 원을 투자하는 안이 제시했다고 합니다. 

 

계획에 따르면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는 공간에 해양공원, 해양레저, 인공시설과 해양문화공간이 조성이 되는데 친수공간 이용과 활성화를 유도하고 집객, 휴게와 휴양기능의 시설이 자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당진도 철새들이 찾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진의 신평에만 4개의 포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해산물을 채취하면서 바다에 기대어 생계를 이어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평면에는 운정포구, 맷돌 포구, 음섬포구, 깔판 포구는 당진의 자원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곳이 난지도, 왜목항, 한진포구, 용무치항, 맷돌포구 총 5곳은 당진시에 속해 있습니다. 썰물이 빠져나간 이곳에서 행담도를 바라보면 걸어서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 때가 있습니다. 이제 살아있는 포구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으며 주변의 자원과 연결성이 있어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합니다.  

 

 

음섬포구에 자리한 전망대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봤습니다. 음섬포구가 계획대로 잘 진행이 된다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드는데요. 계속 변화하는 모습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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