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로 유명한 광시면의 착한가격모범업소 조은한우정육점식당

요즘 물가가 심상치 않은데요. 저도 집앞에서 장을 보면 올라버린 물가에 놀랄때가 있습니다. 소득은 변화가 없는데 물가만 오르니 장바구니가 점점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착한가격을 지향하는 음식점을 자주 찾아다니는 편입니다. 

광시면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황새공원과 광시작은도서관등이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들어오는 입구에도 소와 관련된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광시면행정복지센터를 들어가는 입구에는 병오홍주의병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홍주의병이 비밀리에 집결하여 홍주로 진군한 역사적인 공간이 바로 이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병오홍주의병 기념비를 비롯하여 역사속에서 의미를 담는 다양한 비들도 세워져 있습니다. 광시면을 전에도 와본 적이 있었는데요. 바로 식당으로 가지 않고 주변을 돌아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이제 광시에서 유명하다는 한우거리에서 특수모듬을 주문해서 집으로 가려고 한 음식점을 들러보았습니다. 

이 업소는 행정자치부, 충청남도, 예산군이 지정한 착한가격모범업소로 지정이 된 곳입니다. 소고기도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살 수가 있습니다.  

충청남도에서 예산군 광시면이라는 지역은 소고기가 유명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소고기로 유명한 곳이니만큼 많은 관광단체들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한 눈에 보아도 부위도 다양한 소고기들이 있습니다. 등심의 특수부위인 살치살, 앞다리의 특수부위인 부챗살, 갈비의 특수부위인 안창살이나 토시살등이 포함되어 있는 한우 특수모듬을 주문했습니다. 한우특수모듬은 600g 기준으로 80,000원입니다. 

이렇게 포장을 해서 갈 수도 있고 옆에 만들어진 공간에서 소고기를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는 가격대가 약간 달라집니다.  

정형작업에 의해서 잘 분리된 소고기는 숙성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사람이 많은 주말보다 평일에 가시면 조금 더 많은 양을 포장해서 갈 수 있습니다. 

잘 포장해서 친구 집으로 가서 잘 구어먹었습니다. 안창살은 소 한 마리당 1.2kg~2kg 정도만 나온다고 하며, 근막을 제거해 양이 적고 진한 붉은색이 특징인 부위인데요. 가끔씩 먹으면 별미처럼 즐겨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