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변화된 트렌드중에 하나가 거주환경과 더불어 지역마다 자리한 면단위의 공간에 공공의 공간들이 들어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원과 함께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주민센터같은 시설들이 그런 곳인데요. 성동면에는 성동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어울림센터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논산 성동면이라는 곳은 예전에 지나가다가 우연하게 고구마를 구입하면서 인연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건너편에는 어울림센터가 자리하고 있고 어울림광장, 성동보건지소, 성동우체국, 건강문화공원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 어울림광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마을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깔끔하게 정비된 공간입니다.
이곳이 공금하신 분들은 종합안내판을 보시고 둘러보시면 됩니다.
‘어울림 성동’을 비전아래 2019년 상반기 착공해 약 2년에 걸쳐 어울림센터 조성을 시작으로 어울림 광장, 중심가로변 정비,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산책로 등 지역경관 개선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준공을 알리는 비가 세워져 있네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명실상부한 성동면 교육·문화 등의 중심지 기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2020년, 2021년, 2022년을 지나 마실 사랑방이 만들어져 금강의 물길따라 주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공유주방이면서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다른곳과 달리 이곳은 마을 분들에게 필요한 빨래방과 건조기가 자리하고 있네요. 이런 시설들은 주부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필요한 것들입니다.
어울림 성동을 위해 만들어진 이 공간이 2022년에는 어떻게 활용이 될 지 기대가 됩니다.
세탁은 계속 해야 하는 일상의 일이지만 이렇게 대형세탁기가 있으면 시간의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세탁을 돌리면서 이곳에서 책 한 권을 읽는 여유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인데요. 생각보다 많은 책들이 있네요. 기본적인 삶의 향상을 위해서는 공동의 공유공간도 필요합니다.
어떤 책들이 좋을지 한 번 둘러보았습니다. 연금술사나 오만과 편견같은 책들은 여성이 좋아하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어울림센터에서 위족으로 오면 공원이 나오는데요. 이곳에는 마을 전통에 대해 읽어볼 수 있습니다. 금성면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성동이라고 한 성동은 수리시설이 매우 양호해서 품질이 좋은 쌀을 생산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거주환경이 좋아진다는 것은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은 시설들과 관공서 그리고 공원에서 휴식도 취해볼 수 있는 성동면은 구석구석에 문화재도 있는 볼거리도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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