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떠나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당진의 합덕성당

728x90
반응형

크리스마스가 왔지만 거리두기 속에 그 분위기를 느끼는 것조차 쉽지가 않죠. 그래도 시간은 지나가고 어릴때 남다른 분위기를 느꼈던 크리스마스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가끔씩 지역마다 자리하고 있는 성당에 그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 찾아가보기도 합니다.  

눈이 내린지 얼마 안되어서 이곳을 찾아가 보았는데요. 눈이 내려서 그런지 여행하는 즐거움이 두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 있을까봐. 조심조심 계단을 밟고 올라가 봅니다. 

우선 합덕성당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읽어보고 올라갑니다. 

주차공간을 비롯하여 편의시설도 계속 확충되어가고 있습니다.  

국토순례, 전적지 순례, 불교성지 순례도 있지만 보통 순례(Pilgrimage)는 그리스도교에서 성인의 성소나 거룩한 장소를 찾아가는 일로 여긴다고 합니다.

 

 

2016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에 빛나는 버그내순례길은 합덕 읍내를 거쳐 삽교호로 흘러들어가는 물길로, 합덕장터의 옛 지명인 ‘버그내’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청남도의 내포에 자리하고 있는 당진의 순례길에서 만나는 합덕성당은 순례길 여정의 한 곳입니다. 고딕풍의 건물이 나무 사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외는 나가지 못하지만 이렇게 지역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대리만족을 해봅니다.  

 

 

잘 알려진 버그네 순례길의 1코스는 합덕성당을 출발해 솔뫼성지와 버그내장터, 합덕제를 거쳐 합덕성당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있고 2코스는 합덕성당을 출발해 원시장․원시보 우물, 무명순교자의 묘, 신리성지, 하흑공소를 거쳐 합덕성당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당진은 높은 산 하나도 없는 곳이기에 지평선이 보일만큼 평야가 넓게 펼쳐지는 곳이라서 그런지 합덕성당은 금방 눈에 띄입니다.  

 


조금만 더 참고 같이 이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합덕성당은 가톨릭 선교의 중심지이기도 하지만 알아가는 것이 무엇인가 알게끔 해줍니다.  

 

당진과 서산, 홍성 등 인근 지역으로 연결되는 성지순례길 중 당진지역의 대표적인 순례길인 우강 솔뫼성지부터 합덕성당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속 배경이 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합덕성당과 빼어난 조경으로 마음의 안식을 주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