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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겨울에도 운치있게 걸어볼 수 있는 강경 근대문화유산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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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모습이라고 하면 유적지라던가 옛날의 무덤등을 연상하는데요. 더 가까이 다가가 보면 근대문화유산이 있습니다. 문화유산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아왔던 모습을 통해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논산에서 가장 잘 조성되어 있는 근대문화유산은 강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과거로 돌아온 느낌은 강경이 가진 새로운 자산입니다. 논산의 여행지중에 근대문화거리를 재현해둔 곳도 있지만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기에 배경지로 촬영되지만 이곳은 사람이 살고 있기에 계속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근대문화유산거리의 출발은 이 건물입니다. 이곳에는 최근에 만들어진 주차장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여행에는 출발점이 중요한데요. 출발점에는 광장과 편의시설이 자리하게 됩니다.  

건물마다 특색있는 조명들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건물의 특성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병원도 이렇게 소박한 모습이었는데요. 만들어지는 건물들을 실제로 잘 활용했으면 좋겠네요. 

100여 년 전,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 중 하나로 손꼽혔던 강경은 오래전부터 무역과 사업이 번성한 곳이 바로 강경입니다. 

남일당 한약방, 구 강경 노동조합 건물, 강경중앙초등학교 강당, 등록문화재 324호인 한일은행 강경지점 건물 등이 골목마다 자리하고 있는 이 근대문화유산 거리는 도로와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근대건축물은 과거의 모습이 미래의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들이 다시 재현되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직 모두 조성된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자리했었던 건물들이 속속들어서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젓갈매장들이 문을 닫았지만 걷는길위로 설치된 조명들이 저를 반겨주고 있네요.  

강경의 젓갈축제가 있었을 때 만들어진 조명들이 눈에 뜨입니다.  

강경의 젓갈가게들이 있는 곳 아래로 내린 눈이 눈길을 만들었지만 많이 녹아서 걷는데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강경 성지성당에는 성 김대건 교육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달빛과 불빛사이로 성지성당의 모습이 더 명확해 보입니다.  

 김대건 신부가 1945년 ㅈ우국 상해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페레올 주교 다블뤼 신부 등 일행과 함께 라파엘로 강경 황산포 부근에 도착한 것이 한국 천주교회 첫 사목지가 강경성지성당입니다.  논산에 자리한 등록문화재이기도 합니다.  

강경성지성당은 소나무사이로 조명이 잘 설치가 되어 있어서 밤에도 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천주교가 자리한 곳이기도 하기에 최근에는 김대건 신부와 관련된 시설물이 강경의 한켠에 설치가 되어 있네요. 이곳은 전에는 없었는데 최근에 만들어졌습니다.  

근대문화유산마다 조명이 잘 설치가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그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만들어줍니다.  시간의 흐름이 멈춘 듯 근대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강경의 근대문화유산의 공간 이제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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