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은 백제의 도시이며 계백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곳인데요. 그래서 백제와 관련된 이야기와 계백장군과 관련된 행사가 자주 개최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의미를 담아서 2021년에 백제의 숨결전이 열렸습니다. 말그대로 백제의 숨결을 담는 전시전입니다.
12월이 가기전에 찾아가본 백제문화원의 앞에는 2021년에 많은 예술가가 참여한 전시전을 야외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있나 살펴볼까요.
작품마다의 의미가 담겨 있는 작품들을 천천히 살펴봅니다. 코로나19가 있기전에 백제의 숨결전은 논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고 그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논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두었습니다. 실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으면 더 좋겠지만 이렇게라도 볼 수 있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논산 백제의 숨결전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논산지회의 주최 하에 개최된다고 합니. 전국의 화백들이 낯선 땅 논산 구석구석을 매년 어떻게 담아낼지에 대한 기대가 되는 전시전입니다.
계절이 이제 겨울로 접어들었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화폭속에 핀 꽃이 아름답게 저를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논산 강경의 근대문화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백제의 숨결전은 역사문화 탐방 및 스케치를 겸하는 행사였는데요. 논산지역 역사문화 유적과 자연의 숨결을 화폭에 담아서 주변에서 자주 봐와서인지 덤덤했던 장면들이 화가마다의 독특한 눈으로 새롭게 해석되었씁니다.
이제 논산문화원으로 다시 들어가봅니다.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방역패스를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제는 공공의 건물은 대부분 방역패스를 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논산문화원의 실내공간에서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초향 민경희 초대전이 17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그림이라는 것은 참으로 묘한 느낌이 주는 예술작품입니다. 눈으로 모든 것을 보는 것 같지만 그 모습을 모두 보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라는 존재입니다.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과 그 속에 피어난 생명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림과 관련된 것들이 한켠에 놓여 있습니다. 수채화를 비롯하여 유화 그리고 먹으로 그리는 수묵화등은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그림의 형태입니다.
작품의 주된 표현기법이 매우 디테일하게 그려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미묘하게 중첩효과가 살아 있고, 그 위에 보다 새로운 스타일의 붓질이 여러 유형으로 포개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품들의 색감이 잘 살아 있습니다. 주조색은 푸른색과 초록색으로 보입이다. 그위에 실경의 이미지나 소재로서의 이미지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생기 있는 화면을 만들었네요.
논산문화원은 자원봉사포털 인증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 지역의 문화는 시민이 함께 해야 온전하게 지속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논산문화원은 그런 의미에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공간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12월의 마지막 전시전을 감상하며 2022년의 논산문화원을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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