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덕구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몇 년동안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치란 것에 대해서 조금더 생각하게 되고 관련 행사를 주목하게 되더라구요. 자치분권 2.0은 그동안 목표로 삼았던 중앙의 권한과 재원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자치분권 1.0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의 도시변화를 알 수 있는 2022년에 열리는 대전 세계 지방정부 연합인 UCLG와 같은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2022 대전 세계 지방정부 연합 (UCLG) 총회에서의 주제는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라고 합니다. 지방자치의 날(10월 29일)은 지방자치에 대한 성과를 알리기 위해 2012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게 되면 그 시간과 공간을 하나의 이미지에 포착하여 담게 됩니다. 사진기법(Photography)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인 빛(Phos)과 글쓰기(grapho)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동춘당공원은 현재 한참 변신 중에 있었습니다. 작년과 별다르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이지만 분명하게 변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같은 공간이지만 매년 색감의 변화가 다른 것이 계절의 진실성이 있는 듯이 자연에 알맞은 곡선을 이루면서 사뿐히 고개를 든 처마 끝의 동춘당 공원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을 다시 보게 됩니다.
가을은 운율을 담은 시처럼 주변의 환경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전달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매년 찍은 사진을 보면서 그때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글을 쓰게 됩니다. 사람이 세상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이미지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듯이 사진은 언제나 의미있게 느껴집니다.
오는 6일과 8일에 동춘당공원에서는 201 재미와 웃음이 있는 정책박람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박장대소 정책마당입니다. 동시에 이곳에서는 지난 10월에서 12월까지 소대헌 호연재 고택에서 전통서당, 도심을 물들이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일명 인성 예의지국을 만들어간다는 콘셉트입니다.
11월 첫 째주 주말에 열리는 박장대소 정책마당 행사에는 정책토론, 초청 강연, 예산학교·주민참여예산, 실패 공감토크쇼, 타운홀 미팅, 정책 홍보·체험부스, 실패 공감 부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재미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로 마련해 구정 정책을 보다 쉽게 체감토록 접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고, 코로나19에 대비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대덕구민이라면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습니다.
한국적이라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볼 때가 있습니다. 한국의 미는 동양적인 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동춘당공원같은 곳에서는 더 잘 느낄 수가 있죠.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가는 나무들을 보면 빛의 조화에 따라 자연의 색상이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전통서당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소헌재 고택입니다.
잠시 대청마루에 앉아서 그녀의 시를 찾아서 읽어봅니다.
저도 전시전을 봐서 알고 있지만 살아서는 자신의 시를 남겼지만 여성이어서 주목받지 못했던 여류시입니다.
11월 첫째주에 열리는 박장대소 정책마당도 참여해보시고 시간이 되신다면 동춘당 서당 체험이 목, 금, 토일 오후 2시에서 5시에 무료체험을 해볼 수 있으니 참여해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자치분권 2.0 시대를 생각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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