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도 더위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때에 쉴 수 있는 공원만큼 여름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죠. 당진의 도심형 생태공원으로 버들수변공원과 어름수변공원이 있습니다.
당진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버들 수변공원과 어름 수변공원은 바로 이곳입니다.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물이 흐르는데 양쪽에 공원은 당진의 대표적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언제든 찾고 싶은 수변공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당진시라는 계획도시로 주변에 높은 산이 없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멀지 않은 곳에 생태를 살펴볼 수 있는 삼섬산 수목원이 있는데 그곳까지 가지 않고도 당진을 흘러가는 작은 하천이 있고 수변공원이 있어서 좋습니다. 당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대란지도·소란지도·대조도(大鳥島)·행담도(行淡島) 등도 잘 알려져 있지만 멀리 가는 것보다는 가까이에서 쉬는 것이 마음이 편한 시간입니다.
잠시 쉬면서 운동도 해봅니다. 운동도 꾸준히 해야 몸이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이든, 무산소 운동이든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운동할 때 많이 쓰는 근육이 커지고 힘도 같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변공원의 식물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데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몸과 마음은 온도와 습도에 굉장히 민감해서 불쾌지수라던가 실제 더위를 느끼는 것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걸 식물이 도와준다고 하죠.
식물이 많은 곳에 있으면 온도가 겨울철에는 올라가고 여름에는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의 일부만 사용하고 공기 중에 배출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쾌적한 습도를 제공합니다.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굳이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자연 속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 속 생태공원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과거 하천의 역할이었던 곳이며 가운데 열린 공간은 이용 및 치수 목적에서 한 단계 도약해 명품 가로수길, 아이들의 놀이시설, 체육 및 편의시설 등이 잘 어우러진 복합 친수·여가 공간으로 변화시켜 정주여건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공원과 공원의 사이로 흘러가는 물이 있습니다. 도시를 흘러가는 하천의 핵심은 생태복원에 있다고 합니다. 모든 도시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특정되지 않는 곳에서 배출되는 비점오염(非點汚染, non-point pollution source) 물질의 관리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코로나19는 어쩔 수가 없지만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에 따라서 건강하게 식사를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관광지의 생태자원의 중심에는 체류형 관광이 있지만 도심 속의 공원은 쉼표형 시간이 있습니다.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있어서는 다양한 생태자원과 자연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라는 관점으로 도시가 발전될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도심 속 대규모 공원뿐만이 아니라 수변공원 역시 해당 도시에 상징성을 지니기도 하는데 도심 속 공원은 항상 분주한 일상을 보내며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기에 최근의 코로나19에서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8월까지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힐링 및 휴식을 할 수 있는 당진의 공원을 나들이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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