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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음성군을 여행하는 첫번째 관문 반기문 UN광장과 장승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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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원형 교차로가 만들어져 있고 세 갈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올라올 때 원남면을 지나치며 들어가면 하나는 음성읍으로 들어가는 길목이고 다른 하나는 음성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광장이라는 곳은 빈터와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광장은 도시의 하나의 구성요소로 만들어졌지만 빈터는 그냥 목적 없이 비어 있는 땅이라고 합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그늘을 못 찾으면 상당한 양의 물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전국에는 수많은 지명중 장승배기가 있는데 대부분의 마을에 장승이 서 있는 데서 마을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합니다. 음성읍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었던 마을도 장승마을로 옛 지명은 장승배기라고 합니다. 음성읍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장승배기에는 그늘막이 없어서 요즘 같은 고온에서는 쉬기에 힘들지만 앞에 있는 반기문 UN광장으로 가면 쉴 수 있는 그늘막과 편의시설 등이 있습니다.

 

광장에 대한 개념은 서양이 먼저 많이 발달해 있었습니다. 한국은 한국전쟁 이후에 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생겨났는데 보통은 그 지역에 유명한 인물의 이름을 따서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 혹은 도시로 들어가는 입구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UN에서는 정치회의에서 상투적으로 채택되어온 만장일치 표결방식은 지양되고 토의된 의안은 주요 기구와 여러 전문·보조 기구에서 2/3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가결된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반기문 UN광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UN광장도 좋지만 음성에서 유명하다는 명작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광장에 피어 있는 무궁화꽃이 너무 아름답게 보입니다. 무궁화는 한국인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죠. 


음성을 대표하는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광장을 지나면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복숭아, 인삼, 수박, 고추, 음성 쌀 등이다. 음성군 대표 농산물 축제 ‘음성 명작 페스티벌’ 명칭 확정된 것이 2020년으로 명작은 '명품 작물'의 줄임말로 음성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명품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페스티벌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젊은 층 및 도시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느끼게 하였다고 합니다. 올해의 축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반기문 UN광장은 바로크 광장의 대부분은 도시 공간에 질서를 주는 직선적인 도로의 교차 지점에 배치되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도시 전체에 미적 질서를 가지려고 만든 바로크 광장과 유사해 보이기도 합니다. 반기문  UN광장은 지역의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다용도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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