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보는 것은 마음을 평안하게 만드는 잔잔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대전에서도 잘 알려진 곳이지만 지금까지 숨겨진 여행공간이 있었는데요. 이곳이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한 해에도 이곳을 여러번 방문하는데요. 여름에는 이곳에서 캠핑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자원입니다. 서구의 생명같은 물줄기가 이곳을 지나쳐서 흘러갑니다.
국토부 환경문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노루벌적십자생태원』의 1차 조성사업 준공지역에 대하여 시민들의 자연체험․휴식․힐링 및 친환경 여가생활공간 제공을 위해 시범개원 후 전면개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태원을 시민들의 체험환경교육 및 여가 휴식과 심신 안정을 채워줄 최고의 친환경 힐링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인 공간입니다.
최근 모네의 그림을 자주 보다 보니 그 거친 붓질 속에 그대로의 자연이 아름답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인상주의는 구태의연한 주제와 기법만 제시하는 기존의 아카데미에 반감을 품은 진보적인 화가들이 세상을 색다른 방식으로 그려낸 것입니다. 마치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듭니다.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의 개요
❍ (조성기간) 2019년 ~ 2020년(2년)
❍ (면 적) 161,614㎡ / 건축면적: 249.72㎡
❍ (총사업비) 20억 원 (국비 18, 시비 1, 구비 1)
❍ (내 용)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구절초단지 경관조성 등
봄향기를 맡으면서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공간입니다. 목련이 피어 있는 것도 보고 좋은 시간입니다.
※ 건물신축
구분 |
총면적 |
다목적교육장 |
휴게실 |
사무소 |
전시실 |
화장실 |
면적(㎡) |
249.72 |
65.8 |
59.95 |
47.0 |
37.32 |
39.65 |
※ 경관조성
식재 |
구절초(320,550본),교목(571주), 관목(1,050주), 지피류(2,372본) |
시설물 |
만남의 광장, 유아숲놀이터, 생태연못, 전망대 등 22종 설치 |
포장 |
산책길(경화흙), 진입로(투수블럭포장), 현무암 디딤 판석포장 |
수목식재는 모두 끝난 것은 아니지만 멀리까지 이어진 길이 평탄해서 좋네요.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8억, 지방비 2억)을 투입해 사업을 작년에 완료했지만 코로나 19에 정식으로 오픈은 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지만 2021년이 들어서서 드디어 만나게 되네요. 대전 서구는 전형적인 대도시지만 생태가 살아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노루벌만 한 곳이 없죠.
탁 트인 노루벌에서 새로운 생각을 모색해 볼 때입니다.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의 경관 조성은 구절초와 반딧불이를 테마로 4계절 변화감 있는 자연생태 체험기능과 힐링 휴식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생태원으로 생명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의 시범운영
❍ (기 간) 2021. 4. 5. ~ 8. 31.(5개월)
❍ (운영시간) 10:00 ~ 18:00(화요일 ~ 일요일) / 월요일 휴원
❍ (운영방법) 자유 입장 및 이용
❍ (운영내용) 신축건물(전시관, 화장실 등) 및 조성부지 시민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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